하늘문 사랑관을 찾아 장모님을 추모하였다.
코로나로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기고 조용하고 한적한 가운데
장모님을 뵙고 그간의 소식도 전해드리고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을 소원하였다.
멀지않은 곳에서 오랜만에 아내와 큰 처남형님과 함께 섬진강민물메기탕을 점심으로 먹고
서오릉을 산책하였다.
약 1시간 30분, 9500보......
늦가을 나뭇잎이 다 떨어진 은행나무, 서어나무들도 겨울채비를 마치었고
아직도 푸른 소나무들은 기개를 뽐내며 우리를 맞이하였다.
서오릉 부근에 소문난 빵다방(베이커리 카페)에서
커피와 빵을 TAKE-Out,
야외 테이블에서 맛있는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니
마음도 편안하고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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