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막내 장가 든 날 6월 13일 막내가 장가 든 날 4월 5일 예정했던 결혼식은 코로나 19가 심해진 탓으로 연기하여 6월 13일로 변경한 날이다. 코로나는 여전하였지만 지인들이 하객으로 많이 오셔서 성황리에 무사히 예식을 마쳤다. 하객들은 신랑신부가 참 잘 어울리는 한쌍이라며 축복의 말씀들을 많이 하셨고 손녀 하윤이가 무척 예쁘다고 칭찬을 하셨다. 감사한 일이다. 성혼선언과 막내아들 부부에게 축사를 내가 하였고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하였고 하객들께는 감사인사를 드렸다. "저희 막내 아들 결혼식에 따뜻한 축하와 후의를 베풀어 주신 덕분으로 무사히 마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새 가정을 이루도록 힘쓰겠습니다." 황득수 올림 더보기 생활전선의 하윤이 하윤이가 책읽기도 좋아하고 읽을 거리가 있으면 꼼꼼하게 들여다 보는 성격이다. 동네 신문을 엘리베이터 앞에서 보고 앉아서 꼼꼼하게 읽고 있다. 하윤아 하고 몇 번을 부르니 슬쩍 할아버지를 쳐다본다. 하도 기특하여 사진을 찍어 두었다. 동네에서 가까운 하나로마트에 가서 몇 가지 먹거리를 구입하여 하윤이 자전거 뒤에 싣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하윤이는 마트에 가면 이런저런 생필품을 두루두루 쳐다보고 호기심을 갖게 되는데.... 조용하게 관찰하는 모습이 아기 같지 않다. 의젓하게 자전거를 타며 먹거리를 싣고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은 영락없는 아기 주부와도 같다. ㅎㅎ 더보기 막내가 결혼합니다. 5월의 마지막 날, 이천 호국원의 부모님을 찾아 추모하고 막내아들의 결혼을 고하면서 새 가족을 들이고 신혼 가정을 시작하게 됨을 보고드렸다.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가도록 부모님께 기도드렸다. 두 아들을 돌봐주셨던 부모님께서 작고하신지 벌써 13년 11년이 지나서 막내 손자의 결혼식을 보실 수 없으시지만 남아있는 우리와 막내 손자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잊지 못한다. 부모님의 성실하고 부지런하셨던 뒷모습을 보고 자란 내가 아내를 맞이하고 아이들을 낳고 키우며 부모님께 열심히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아이들은 우리의 뒷모습을 보고 자랐다. 두 아들 부부도 아기를 낳아 또 그렇게 잘 키우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 더보기 하윤의 외출 하윤이가 걷기를 좋아하면서 외출을 즐기기 시작하였다. 유모차나 자전거를 타고 어린이 집을 등원하며 귀가길에 가끔씩 걸을 수 있도록 내려 놓으면 하윤이는 마치 제 세상을 만난 듯 여기저기 빠른 걸음으로 돌아다닌다. 하윤아 하고 불러도 아랑곳하지 않고 제 가고 싶은 곳으로 달려간다.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알아서 자기를 찾아올 것이고 보호해 줄 것으로 확신하고 자기는 제 생각대로 행동하는 것 같다. 하윤이가 행동하는 것을 보면 도저히 13개월 지난 아기가 아니고 초등학교 2학년 정도 되는 어린이 같이 행동하는 것을 보고 우리는 놀란다. 표정도 그렇고 태도도 그렇고 아기 같지가 않아서 신기하다. 더보기 하윤이의 서울대공원 탐방기 유모차를 빌려서 하윤이를 태우고.... 홍학을 바라보는 하윤이 악어 조형물 위에 자연스럽게 앉아있는 하윤이. 악어가 위험한 동물임을 모르는 하윤이는 햇빛 때문에 인상을 찡그리고 있을 뿐.... 사자 우리 안을 들여보 보니 사자 가족이 모두 가까이에 앉아서 따뜻한 봄볕을 즐기고 있다. 치타를 바라보는 하윤이 하윤이를 반기는 치타 하윤이는 주변의 사물에 관심이 많다. 동물이든 식물이든 호기심이 많다. 내가 주변의 식물이나 꽃을 대할 때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아 예쁘다" 하며 하윤에게 보여주었더니 하윤이는 주변의 식물이나 꽃을 보면 부드럽게 쓰다듬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가끔 "아 예쁘다" 하며 말도 따라하기도 한다. 아기들은 어른들이 하는 것을 유심히 보고 따라하기 때문이다. 시원한 요거트 간식을 .. 더보기 양정마을의 따스한 봄날 할미꽃 가시오가피 새 순 양동의 계정리 마을 줄여서 양정마을에 누님 전원주택에는 철쭉과 할미꽃 보리수 꽃 명자꽃 히어리 앵초 해당화 등이 타투어 피어 있고 이 계절 진미 오가피 순과 방풍나물과 양평부추 상추.... 양정마을에서 가까운 오크밸리, 산책로가 있어서 걷기에 좋다. 코.. 더보기 하윤의 어린이집 첫 등원 사월 육일, 하윤이는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등원을 하게 되었다. 명자꽃이 활짝 핀 사월, 비록 코로나19는 아직 기승을 부리지만 철저한 방역과 준비로 어린이 집에서 3명의 아기들과 아이들의 보호자를 함께 등원토록 하였다. 하윤은 생후 13개월에 생애 첫 교육기관에 첫발을 들이게 되었.. 더보기 저 이제 잘 걸어요 지난 2월 첫돌을 한 달 앞둔 하윤이가 방에서 걷기 시작하더니 3월 돌을 맞이하고 나서 완전하게 제대로 걷을 수 있게 되자 할머니 할아버지와 바깥나들이를 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게 되었다. 손도 뿌리치고 혼자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면서 잘도 걷는다. 새끼 새가 알에서 태어나 어미가 .. 더보기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1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