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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

여름철 차가운 면을 즐기다 어린 시절에는 몸이 마르고 속이 냉하여 아이스크림과 빙수 얼음과자를 잘 먹지 못하였다. 찬 음식만 먹으면 배가 사르르 아팠고 속이 편하지 않았던 기억이 많다. 더위도 잘 타지 않았고 잠을 잘 때도 이불을 꼭 덮고 자야 배탈이 나지 않았다. 40세가 넘고 중년이 되면서 살이 찌고 더위.. 더보기
일요 도심산책과 콩국수 6월 15일 일요일도 역시 더운 낮, 기온이 29도... 안국동 - 삼청동 - 청와대 앞을 지나 - 경복궁 좌측 담길 - 도렴동 세종문화회관 뒷길 - 덕수궁 돌담길 - 정동교회 - 서소문 - 진주회관까지 2시간 가량 천천히 걸었다. 강원도 국산콩 100% 진주회관에서 자신있게 만든 고소한 냉콩국수 가격이 50.. 더보기
냉면과 콩국수의 계절 여름의 무더위를 잊게해 주는 시원한 평양냉면 메밀 면발의 졸깃함과 구수한 맛, 육수의 담백하고 은근한 맛이 어우러져 마음이 평안해지고 더위를 가시게 한다. 인제와 홍천에서 키운 노랗고 단단한 콩을 매우 미세한 입자로 갈아서 밀가루와 콩가루를 약 반반씩 섞어서 국수사리를 만.. 더보기
추억 어린 광릉수목원과 봉선사 비가 내리는 봉선사 봉선사 연꽃밭에서 여름 장맛비가 세차게 내리던 일요일 낮, 광릉수목원을 지나서 연꽃밭이 있는 봉선사를 찾아갔다. 차창을 두드리는 굵은 빗줄기 소리를 들으며 차창 밖으로 보이는 한여름의 한껏 푸른 숲과 풀과 나무 그리고 깨끗하게 비에 씻기운 전원의 풍경들이 매우 정겹.. 더보기
인왕산 인왕산 정상에서 인왕산 치마바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효자동 '메밀꽃 필 무렵' 산을 오르내리며 땀을 흘리고 먹는 시원한 메밀물냉면과 메밀콩국수 그리고 메밀전이 값도 적당하며 맛이 좋았다. 며칠 전 00 일보에 맛집으로 소개가 된 후라서 그런지 손님이 많아서 줄을 서 기다렸다가 먹었는데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