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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생활

그대를 사랑합니다. 어릴 땐 만화를 즐겨 읽었지만 철이 들고나서는 만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만화가 그림과 글로 되어서 읽기와 이해하기가 쉬운 반면에 자칫 잘 못 그리면 독자의 상상을 통해 느끼는 감동을 감소시키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위에서 우려하는 걱정을 없애주는 만화라는 .. 더보기
하고 싶은 일 유명인사들의 강의를 듣는 일 요리학원을 다니면서 요리를 배우고 실제로 요리를 하는 일 자서전을 써 보는 일 지리산 자락에서 동안거 하안거 하는 일 남성 4중창단을 조직하여 목소리가 허락하는 때까지 노래하는 일 인생사는 지혜를 모아서 글도 쓰고 여러 사람들에게 전하거나 강의를 하는 일 산.. 더보기
무엇을 하며 살까? 60살부터 90세까지 무엇을 하며 살까? 문득 물어 온 물음에 대답이 막막하다. 공기 맑은 곳에서 아내와 정겹게 살며 글도 쓰고 싶고 사진도 찍고 싶고 여행도 다니고 싶다. 꽃도 나무도 키우고 싶다.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과 손주손녀와 가까운 형제 자매 친척들과 오래 정이 든 친구들과 사랑하는 이.. 더보기
어머님의 낙향 산청에 계신 이모님이 서울에 와 계신 어머님께 전화를 걸어 오셨다. 몸이 좀 불편하시면 가까이 있는 동생인 이모에게 전화를 하시지 않고 외삼촌과 함께 서울로 바로 올라가버리시면 어떡하냐고 하시면서 건강이 특별하게 문제가 없으시면 산청으로 내려오세요 제가 밥도 해 드릴게요.. 모처럼 이.. 더보기
호운생각 25 - 노후에 이렇게 살면 좋겠다. 인생의 반려자인 아내와 이야기도 나눠보지 않은 채 혼자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보았다. 아내와 내가 현실적인 일에서 손을 떼고 노후를 보내는 방법을 편안한 마음으로 그려보았다. 은퇴를 하고나면 서울에서 멀지 않은 교외에서 살고 싶다. 산을 뒤로 하고 개울을 앞에 둔 나지막한 언덕에 황토로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