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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닮은 꼴 일요일은 선선한 바람도 불고 낮 기온이 따뜻하여 외출하여 북한산 둘레길을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였다. 4.19묘지에 주차를 하고 '북한산 둘레길 제 2코스 '순례길 구간'을 온 식구가 걷고 아내 생일을 기념하여 맛있고 영양이 많은 전복요리점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황가네와 정가.. 더보기
10월 21일의 삼청공원 가을 삼청공원의 단풍 3대 명소 중 그 하나 소운동장 주변, 아름다운 색색의 단풍이 들어 보는 이들의 맘을 설레게 한다. 신비한 색들의 조화가 만들어 내는 자연의 작품을 보노라면 합창과 같다는 생각이다. 개인의 목소리의 톤과 색깔이 서로 다르지만 그 많은 다른 개성들이 조화롭게 어울.. 더보기
사랑받는 이유 꽃으로 인사를 서로 나누는 거실의 화초들... 화초들은 자신들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한 공간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다. 어떤 대화를 나누면서 지내고 있을까? 꽃을 피운 녀석들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다른 화초들은 조용하게 꽃을 피운 친구들을 바라보며 응원을 하고 .. 더보기
호운생각 121 -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세상 사진 : 최아현님 - 강촌 구곡폭포 빙벽등산 사람들이 살아가는 목적과 방법은 다양하다. 개인의 성격과 특성 그리고 성향이 다양하듯이 사람들의 직업과 특기가 서로 다르고 살아가는 모습과 형태도 역시 다양하다. 성공적인 삶과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해서 아래 .. 더보기
곰과 여우 곰과 여우 '곰과 여우'라는 허름한 분식집이 있었다. 곰 같은 남편과 여우같은 아내가 알콩달콩 가게를 꾸리고 있을 것이다. 곰 같은 남자가 라면을 끓이고 여우같은 아내는 김밥을 만다. 곰 같은 남자가 빈 그릇을 치우면 여우같은 아내는 테이블을 훔친다. 무뚝뚝하지만 속 깊은 남자와 .. 더보기
다름을 인정하다 다름을 인정하다 성격이 모두 나와 같아지기를 바라지 말라. 매끈한 돌이나 거친 돌이나 다 제각기 쓸모가 있는 법이다. 남의 성격이 내 성격과 같아지기를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 안창호 - 획일적으로 된다는 것은 개성이 없다는 것, 창의성이 없다는 것과도 통할 겁니다. 일.. 더보기
나무처럼 나무처럼 새싹을 틔우고 잎을 펼치고 열매를 달고 그러다가 때가 오면 훨훨 벗어 버리고 빈 몸으로 겨울 하늘 아래 당당하게 서 있는 나무 새들이 날아와 팔이나 품에 안겨도 그저 무심할 수 있고 폭풍우가 휘몰아쳐도 가지 하나쯤 꺾여도 끄떡없는 요지부동. 길에서 꽃을 피우는 곷.. 더보기
장미와 안개꽃 장미와 안개꽃 장미는 붉은 빛으로 화려하고 안개꽃은 순백의 빛으로 청초하다. 화려한 장미를 안개꽃은 부러워 않고 청초한 안개꽃을 장미는 부러워 않는다. 안개꽃 곁에서 장미가 아름답고 장미 곁에서 안개꽃이 아름다운 꽃 한 다발처럼 그대와 함께 하고 싶다. - 제비꽃 님, '장미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