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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야기

Rotician

 

1979년 2월 3600명의 ROTC 17기 장교가 탄생하였다.

그리고 28년이 지난 동기생들이

12월 8일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한 해를 보내며 다시 뭉쳤다.

전국 약 32개 대학에서 250여명의 Rotician들과 부인 그리고 자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정기총회, 회장 이취임, 뮤지컬 오디션 단체관람, 만찬을 가졌다.

 

102 고려대학교에서는 장문상, 이영춘, 황득수부부와 김수관, 진영수 동기 8명이

참석하였다.

이영춘 부부와 진영수 동기는 행사 중에 축가를 부르는 합창반에 참가하여

나비넥타이를 매고 노래를 하였다.

세월이란 노래였는데 가사의 의미가 가슴에 와 닿는다.

 

                  세    월

 

꿈이 있니 물어보며는 나는 그만 하늘을 본다.

 

구름하나 떠돌아 가고 세상 가득 바람만 불어

 

돌아보면 아득한 먼 길!

 

꿈을 꾸던 어린 날들이 연줄따라 흔들려 오면

 

내 눈가엔 눈물이 고여!

 

아 ~ 나는 연을 날렸지, 저 하늘 높이 꿈을 키웠지

 

이 세상 가득, 이 세상 가득 난 꿈이 있었어

 

사랑도 생의 의미도, 꿈을 키운 생의 의미도

 

세월따라 흔들려 오면 내 눈가엔 눈물이 고여

 

 

수고한 서울대 권수봉 회장의 이임사와

신임 유재은 회장의 취임사를 들으며 발전해 가는 ROTC17기의

한층 높아진 위상을 같이 느낄 수 있었다. 

밤 늦도록 동기생들은 술잔을 부딪치고 노래하고 담소를 나누면서

끈끈한 동기애를 느끼고 돌아왔다.

 

 회장 이취임

 

 

고대생들과 어깨를 걸고

 

 

뮤지컬 '오디션을 단체관람 하였다.

 

 

유재은 신임회장이 고대생들에게 인삼주를 한 잔씩 따라주었다.

 

 

102 고대입니다. 단체로 거수 경례

 

 

장문상 회장의 한 마디

 

 

옛생각을 열창하는 황득수 - 아내 옆에는 이창민(중앙대 동기, 배재고 동기생이기도 하다)

 

 

합창단원 백철기 임한수 부부 이영춘

 

 

 진영수 동기도 세월을 불렀다.

 

 

수고한 권수봉 회장의 이임사 - 애써 준 동기들에게 고맙고

아내와 딸에게 사랑한다고 이야기 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도와주십시요 - 신임 유재은회장(국민대)

진솔하면서도 낭만을 가진 Rotician이 되자고 강조하였다.

 

 

 

 정기총회와 송년모임을 축하하는 동기 합창단

 

 

 이영춘 부부도 합창에 참여하였다.

 

 

 세월을 노래하는 진영수 동기(좌측)

 

 

 총회를 마치고

 

 

 단체사진 - 난 맨 우측 앞에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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