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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이야기

생존발전전략(춘추전국시대와 현대)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와 현대의 생존발전전략

 

춘추전국시대는 중국의 B.C. 500~600년대(기원전 5세기~6세기)에 수 많은(약 170 여개)

부족국가(지역소국)가 각기 부국강병을 목표로 치열한 경쟁과 전쟁을 통해서 BIG SEVEN(7국)으로 압축되는 과정 속에서 생존경쟁 죽느냐 사느냐, 남느냐 사라지느냐 하는 절대절명의

위기의 시대였고 지축을 흔들만한 엄청난 변화의 시기였으며 전쟁과 승리, 권력의 수호,

백성의 먹고 사는 문제 등을 위한 수 많은 전략과 대안이 난무하였던 혼돈의 시기였다.

 

이러한 시기에 나타난 많은 유명한 선생님들(諸子)과 뛰어난 전문가들(百家)이 나름대로의

대안(SOLUTION, 전략)을 연구하고 정리하여 쏟아내었고 주장하면서 遊說를 하였다.

공자 맹자 노자 순자 장자 한비자 묵자 등의 제자백가들은 난세를 헤쳐가기 위한 나름대로의 철학 처세 권력 정치 경제 사회의 도와 법 등에 관한 제안들과 CONCEPT을 내 놓았다.

 

170개 국가가 존망을 거듭하여 최종 7개가 남는 과정에 흡수 통합 패망 등의 엄청난 아픔과 고통이 전 사회적으로 만연되는 불행하고 희망이 없는 과정에서도 결국 7개 국가가 살아 남아 통일의 기쁨과 성과를 만들어 내었다.

2500년 전의 일이었지만 오늘날의 현실도 부국강병을 위한 보이지 않는 경쟁과 전쟁은 어느 때 보다도 치열하다. 대학입시도 170:7, 취직시험도 170:7, 결혼도 경쟁이요 국가간의 무역과 기술개발 전쟁도 역시 170:7보다 덜하지는 않다. 취업도 힘들고 먹고 살기도 힘들고 기업도 생존발전하기가 여간 힘든 세상이 아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어렵고 힘들고 희망이 없기는 똑 같다.

 

그런데 참으로 의미가 있는 것은 그 힘들고 어렵고 희망이 없어 보였던 그 시기가 중국의 역사 중에서 가장 변화가 심했고 모든 문물과 지혜가 가장 발전했던 시기라는 것이며 아울러 현대가 가장 급속도로 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 변화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고민과 걱정이 많을수록 SOLUTION(대안 아이디어 전략)이 많이 나온다는 이야기다.

170개의 식당이 같은 지역에서 경쟁을 통해서 최종 7개만이 살아 남는다고 할 때 살아 남는 식당의 전략은 매우 대단한 것일 것이다. 예를 들어서 맛은 물론이고 가격 인테리어 서비스 그리고 남들과는 차별화 된 획기적인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종합이 되어야 살아남을 것은 틀림이 없다. 대충 옛 것만 고집하고 변화도 없이 남들 하는 대로 식당을 한 가게는 모두 사라지고 마는 것처럼...

 

그런데 그 춘추전국시대는 겨우 200년이었고 그 이후 중국은 아편전쟁까지 무난한 시기를

맞이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 혼돈기 어려운 시기를 여하히 견디고 살아남을 수 있기만 한다면 그 이후는 좋은 행복한 시절을 구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즉 일제강점기와 육이오라는 암울하고 격변기를 보낸 우리 민족은 그 이후 고도성장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처럼 지금과 같은 IMF사태와 고유가 고임금 고물가 저성장 제조업의 공동화 고실업 고학력경쟁 급변하는 세계경제질서재편, 환율하락 외국 글로벌 기업의 한국기업사냥 해외 이민 유학열풍 자금의 예측할 수 없는 이동, 정치 경제의 불안정, 신구의 대립 개혁과 보수의 대립 가치관의 혼돈상태 등 엄청난 난세가 아닐 수 없는 현실은 아마도 그리 길지는 않을 것 같다. 그 혼돈과 격변은 이미 10년 정도 지나가고 있고 이제 5~10년 안에 안정기가 올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 시기를 지혜롭게 생존하며 버티고 나아가 좀더 발전을 꾀하고자 한다면 춘추전국시대의 공자 등 제자 백가들이 그러했듯이

 

1. 자기만의 철학과 CONCEPT과 COLOR와 생각과 독창성을 가지고 자기 BRAND를 가지도록 한다. --- 과거와 전통방식만 고집하면 죽는다. 남들 다 하는 것 따라 하면

오래 못 간다.

    서태지  /  박경림  /  히딩크

    히딩크는 독일의 축구감독보다 한국의 축구감독으로 자청하여 4강신화 만들고

    더욱 몸값이 높아졌다. 앞으로 스페인축구 감독보다는 아프리카 축구팀 감독을 희망함

    모험정신과 닭의 머리가 되고자 함

    춘추전국시대에 공자같은 지식인이 국가를 상대로 경영 정치 사회 컨설팅을 하는

    독창적인 돈벌이는 감히 생각도 못했던 JOB이며 공자의 BRAND 전략이 맞아 떨어진

    셈이다. 더욱이 공자는 출신이 매우 특이하다. 사마천은 사기에서 공자의 출생을

    野合而生(부적절한 관계에 의해 태어남 : 60세가 넘은 부친과 무당처녀와 관계 속에

    태어났고 3살 때 부친이 죽고 17세 때 모친이 죽었으며 자라면서 무당집에서

    제사용품을 가지고 놀았다. 외로움 삶의 절망적인 환경 사회적 희망이 없던 시대에

    자기만의 독특한 brand 가치를 창출하였다(지식 철학 인간관례론 유교의 사상을

    집대성하여 널리 알리는 선생님이 된 것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아주 우수한 엘리트가 아니면 성공확율이 낮다.

    오히려 고민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던 힘든 시기를 꿋꿋하게 지내왔던 정주영 그리고

    성공한 사업가들을 보면 어렵게 지내온 시절이 길었던 사람들이다.

    편안하고 안주했던 사람들은 고민도 없고 따라서 대책과 대안도 없다.

 

2. 앞으로의 트렌드를 읽어야 한다. 사양산업에 목 매고 퇴조하고 있는 분야에 남아있으면

곤란하다 성장가능분야와 유망한 업종 및 아이템 국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 노키아 - 최초 고무장갑회사였지만 ---> I.T 회사로 변신

     삼성 - 최초 설탕회사에서 ---> 세계적인 반도체회사로 변신

     선경(SK) - 최초 섬유회사에서 ---> 이동통신회사로 에너지회사로 자리매김

 

3. 계속 변화를 추구하며 한자리에 안주해서는 안된다.

평생직장보다는 여러 회사 이직을 하면서 경험과 깊이를 키워간다.

끊임없이 다변화 해야 한다. – 한 우물 파기는 위험 한가지 가지고 먹고 살기는 위험

모든 대 그룹 사업의 다변화 추구 - 전자 통신 금융 무역 건설 의약 바이오 등 첨단기술

시장을 상대로 계속 변신한다.

 

(결론)

무역을 하고 있는 나의 입장에서

1. 나의 BRAND 가치를 높이자 : XX를 잘 한다. YY 만큼은 확실히 한다. ZZ 하더라

   이미 규모면에선 대기업을 자금력과 조직력 정보력으로 앞서갈 수 없으므로…

  

2. TREND를 지향한다 : 중국과의 관계 구축 I.T.산업에 발담그기 북한관련 스리랑카 지역

         한국의 기계류 수출 다원화 된 CO-WORKING을 위한 NETWORK 구축

         KNOW WHERE  WIN WIN  투명 정도경영  욕심 줄이고 상대 배려하기

         21세기는 감성의 시대이다 탄력을 가지고 인간중심의 경영을 해야 한다.

 

3. 안주하지 말고 계속 변화추구 : 모험심 하지 않은 것을 개척해서 먼저 취급하고

         새로운 아이템 새로운 프로젝트 새로운 지역 새로운 관계 새로운 거래방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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