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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미국의 젊은 경제학자

스티븐 레빗(하바드 대학원 MIT박사, 시카고 대학교수)과

스티븐 더브너(뉴욕타임스매거진 작가, 저널리스트)는 독특한 방식의 경제분석을 하는 경제전문가들이다.

 

스티븐 레빗은 약관의 나이 26세에 하버드 특별연구회에 들어가 3년 동안 자신의

연구과제를 수행하였고 독특하고 비범한 직관력과 사고방식으로 분석한 도특한 경제학자이다.

 

 

 

1. 미국의 범죄율 감소

 

    미국의 1990년대 10대 청소년의 범죄가 향후 10년 내에 급증하리라는 보고가 있었다 

    그 배경에는 청소년 SUPER PREDATOR 때문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결과는 신기하게도 미국은 최근 10년간 범죄율이 오히려 급락하였다.

    전문가들은 놀라운 현상에 대하여 그 이유를 아래와 같이 설명하였다.

 

    경기가 회복되었다.

    총기규제법이 확산되었다.

    훌륭하고 혁신적인 치안 정책덕분이다. 

 

    그러나 실제 이유는 다른 곳에 있었다.

 

    댈러스에 사는 '노마 매코비아'라고 하는 21세의 가난하고 교육도 받지 못하고 알콜중독자이자

    마약까지 복용하던 여인이 두 명의 아이를 낙태하지 못하고 낳아서 입양 보낸 경험이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아이를 임신하여 정부를 상대로 낙태합법화를 위한 집단소송을 제기하여

    1973년 1월 22일 대법원이 이를 받아들여서 낙태수술이 합법화 된 것이 주된 이유라고

    해석한다.

 

    즉 SUPER PREDATOR들이 낙태로 인하여 태어나지 않고 감소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2. 부동산 중개업자의 수수료

 

    미국의 부동산 중개업자의 중개수수료는 부동산 매매가격의 6%이며 3억원의 집을 팔고 사면

    1800만원의 수수료를 받는다. 비싼 수수료에도 불구하고 주택의 소유자들은 전문가인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기꺼이 주택매매에 대한 일을 맡긴다. 중개업자는 전문성을 발휘하여

    최대한 팔고자 하는 주택의 가치를 높여서 매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가격으로 협상을 유도하여

    팔아준다.

    즉 3억에 집을 내 놓았더라도 3억 2천만원도 받고 팔게 하여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더 좋은 값을 받아 주기 위해서 시간을 많이 끌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팔고 사는 빈도가

    더욱 그의 수수료를 높여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부동산 중개업자가 만약 자기가 소유한 자신의 주택을 파는 경우라면 그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매매를 서두르지 않는다. 충분하게 높은 가격으로 자신의 집을 팔기위해

    오랫동안 기다려서 목표한 가격 이상으로 팔고자 노력한다.

 

    즉 남의 집을 팔 때는 수수료 수입의 효율성을 따지고 자기 집을 팔 때는 매도 이익을

    고려한다는 것. 바꿔서 말하면 수익이 많이 생길 수 있도록 고려하여 경제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인센티브

  

    지구상에서 일반적으로 경제라 함은 '근본적으로 인센티브를 연구하는

    학문분야'라고 할 수 있다. 

    경제학자들은 인센티브를 만들어내고 그것을 활용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이다.

    인센티브는 단순히 말해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많이 하고 나쁜 일을 적게하도록 설득하는

    수단이다.

    인센티브는 저절로 발생하지 않고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인센티브에는 세 가지가 있다.

    경제적 인센티브

    사회적 인센티브

    도덕적 인센티브

 

    어떠한 인센티브시스템은 대개 위 세 가지 조건을 모두 포함한다.

    담배 한 갑당 3달러를 부과하는 '죄악세'는 경제적 인센티브이고

    레스토랑이나 술집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것은 강력한 사회적 인센티브이며

    테러리스트들이 담배를 암거래로 자금을 마련하는 것은 도덕적 인센티브라고 볼 수 있다.

 

    인센티브에는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공존한다.

    헌혈의 댓가가 없거나 적어도 사회적 칭찬을 받기에 사람들은 헌혈을 한다.

    헌혈의 댓가가 높을 경우 헌혈자의 수는 놀랍도록 늘어날 수가 있다.

    하지만 헌혈의 댓가가 아주 높을 경우에는 사람들은 흥분할 것이며 다른 사람의 피를

    빼앗으려 하거나 돼지 피를 자기 피인양 속이거나 필요이상의 헌혈을 하거나 등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헌혈의 목적에 맞도록 인센티브는 알맞게 결정되는 것이

    바람직하게 된다.

 

    이스라엘에서는 어린이 놀이방을 대상으로 아래 실험을 하였다.

    오후 4시에 어린이 놀이방이 끝나고 엄마들이 아이들을 데려가도록 되어있지만

    몇 몇 엄마들은 4시가 지나서 아이들을 데리러 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 때문에 선생님이 한 분 반드시 남아서 마지막 아이를 엄마가 데려갈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야 했다.

    이러한 폐단을 없애기 위하여 늦게 오는 엄마들이 생기지 않도록 지각을 하는 엄마들로부터

    1시간당 3달러의 벌금을 받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나서 관찰을 하였더니 예전보다 늦게 오는

    엄마들이 오히려 예전보다 많아졌다.

    3달러를 내고 바쁜 일을 보고 천천히 와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었다.

    벌금이 없을 때보다 떳떳하게 더 늦게 오는 경우가 늘었던 것이다.

 

 

4. 수수료

 

    수수료는 : 비즈니스 쌍방 또는 그 이상의 관련자들 간에 상호 필요한 재화나 서비스 등의

                    교환 등 비즈니스를 중개업자(알선업자, 협력자, 조정자, 수탁자 등)가 무난히

                    성사시킨 댓가를 거래 쌍방 또는 그 이상의 관련자들부터 수취하는 금액으로서

                    업종과 종류 그리고 품목에 따라서 그 크기가 다양하다.

 

    수수료율 : 시장의 상황에 따라서 다양하며 무역의 경우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다.

          

            가. 수출입알선수수료는 경쟁이 치열하여 수출마진이 극히 제한적이면서

                  거래 단위금액이 클 경우엔 최하 수출액의 0.5%부터 책정된다.

                 예를 들어서 수출액이 약 3억 이상되면서 가격의 경쟁이 치열한 철강제품 또는

                 화학제품의 경우엔 수수료가 수출액의 0.5%(150만원)수준이 최하 금액이라고

                 할 수 있다.

 

            나. 수출입금액이 1억 ~ 3억 이내일 경우 경쟁이 치열한 철강제품 또는 화학제품의

                 경우에는 최하 0.5%~1.5%수준이 되며 금액으로는 50만원에서 450만원

                 범위가 적당하다.

 

            다. 만약 수출입금액이 1천만원 ~ 1억 이내이며 경쟁이 치열한 철강제품 또는

                 화학제품의 경우 최하 1.0%~3% 정도가 적당하다.

 

            라. 물론 수출입금액의 크고 작음과는 별개로 공급이 독과점일 경우에나 시장경쟁이

                 덜 하며 수출자의 마진이 클 경우에는 3%~10%까지 받을 수 있고 필요시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

 

            마. 만약 고급 정밀기계나 부품의 경우에 수출입알선(수출입업무 수출입대행)

                 수수료는 경우에 따라서

                 최소 5%~10% 심지어 사전 로비자금이 많이 필요한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제 비용을 포함 수출금액의 30%까지도 확보할 수 있다. 수수료율이 클 수록 업무는

                 매우 전문성이 요하고 이런 저런 비용이 수반되게 되어서 그렇다.  

 

            이러한 수수료 율은 공급과 수요의 원칙과 시장경쟁의 원리에 기반을 두고 책정이 된다.

            만약 나 아니고서는 아무도 할 수 없는 수출입의 경우에는 타인과의 경쟁이 유발되지

            않으므로 자연이 수수료율이 높고 금액이 크겠지만 나 아니라도 누구든 더 저렴한

            수수료를 받고도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수수료는 한계성이 있으며 상대방이 나와 일을

            하더라도 합리적이라는 수준에서 책정이 되게 마련이다. 따라서 수출입알선을 하는

            사람은 아래 사항을 반드시 고려하여

            객관적이면서 합리적인 수수료율과 수수료금액을 결정하고 제안하여야 성사가

            가능하다.

 

              * 일의 추진상 전문성 요구도

              * 아이템의 희귀성(독점 과점 공급, 기술적 우위제품)

              * 수출입 단가의 경쟁력

              * 수출입 알선 시 소요시간 비용 등의 규모

              * 수출입 당사자들의 마진의 크고 작음

              * 업계에서의 나의 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