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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야기

공부 잘 하는 법


아래는 며칠 전 TV에서 방영된 내용으로
우리 자녀들의 최대 관심사인
'공부 잘 하는 방법'이 소개 되었는데
내용이 너무 좋기 때문에
공유하고자 해서 글을 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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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아는 고00 변호사는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했고
하바드대학 예일대학에서 수학한 엘리트 변호사인데
그가 경기고교에서 공부했고
(1학년 때 38등, 2학년 때 10~20등, 3학년 때 전교 4등을 함)

고 변호사는 지금까지 꽤 어렵다는 여러 자격시험을
치루고 합격을 해 오면서 확실한 효과가 있는 학습방법을
다음과 같이 요약해서 피력하였다고 한다.


( 다 음 )

1. 공부를 잘 하려면 콩나물 시루의 원리를 잘 활용하라

- 콩나물 시루는 특별한 기술이 있어서 잘 키우는 것이 아니다

- 콩나물을 키우는 아주머니는 콩나물 시루에 매일 꾸준히
물을 부어 주는 일만 하면 된다

- 콩은 하루 이틀 사흘 계속 물을 부어도 바로 싹이 트지는 않는다

- 그러나 며칠 후 어느새 싹이 나 있고

- 또 계속 물을 부어주다 보면 어느 새 뿌리가 점점 길어져서
다 자라게 된다

- 공부를 잘 하려면 매일 꾸준히 해야한다

- 공부한 만큼 금새 성적이 오르지는 않는다
이때 좌절하거나 지치면 않된다

- 계속 공부를 하다보며 어느덧 성적이 오른다(마치 계단을 올라가듯)

- 즉 결론은 특별한 재주를 부리지 말고 꾸준히 매일 공부를 하되
중간에 쉬거나 지치거나 좌절하지 않으면 된다
곧 성과가 나온다 기다려라

- 내가 공부가 지겨워 지면 남도 마찬가지인데 이 때
쉬거나 좌절하면 남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따라서 누가 더 꾸준히 계속해서 하는가가
키 포인트이다



2. 공부를 잘 하려면 단권화 방법을 써야 한다

- 단권화라 함은 여러 책을 한 책에다 집대성 하는 방법이다

- 교과서와 참고서(참고서도 매우 다양하다)로 공부를 할 때
참고서를 이 책 저 책 다 볼 수도 없고 또 그럴 필요도 없다

- 학생들이 가장 많이 보는 참고서 중 1위, 2위 참고서만 사서 본다

- 이 때 한 권의 참고서를 다 보고나서 다른 참고서 보는 방법은
좋지 않고 학습효율이 떨어진다
동시에 두 권을 다 펼쳐 놓고 같은 단원을 동시에 공부한다

- 이렇게 하면서 제 1위 참고서의 빈 여백에 제 2위 참고서의 내용 중
1위 참고서에 다루지 않는 새로운 내용이 있으면 이 내용을
옮겨 적으면서 공부를 한다

- 그러면 유명한 참고서 2권이 1위 참고서 한권에 다 기록이 되고
이 한 권만 열심히 반복해서 계속 보면 반드시 공부의 효과가
뚜렷이 나타난다
이 이론은 학생들이 자기만의 고집과 편견과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어서
본인 스스로가 중요하다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하면서 많은 학습해야할 내용들을
무심히 흘려버리고 놓치는 결과가 생겨서

시험문제 출제자가 의도하는 바 대로 학생들이 '잘 보지 않고 소흘히 하고
지나 가기 쉬운 대목에서 약 20~30%의 문제를 내므로(변변력을 위해)
이 경우는 대부분 학생이 시험에서 틀릴 수 밖에 없고
또는 실수를 하여 오답을 적는 경우가 매우 많이 생긴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기 편견과 고정관념 없이 집대성해야 하고
집대성된 한권의 책의 내용을 빠짐없이 학습해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 이책 저책을 아무렇게나 슬쩍 슬쩍 훑으면서 공부한 학생과
모든 것이 집약화되어 있는 한권의 책을 반복적으로 계속 학습한 학생의
평가를 해 보면 그 결과는 매우 큰 차이가 난다

- 소설책이던 교과서이던 참고서이던 간에
여러 번 반복해서 읽다 보면 나중엔 모든 내용을 다 외우게 되고
몇 페이지 무슨 단원엔 어떤 내용이 있었고 그 몇째 줄에
무슨 말이 적혀 있었는가
환하게 외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처음엔 꼼꼼하게 그러나 회를 거듭 할수록 대강 읽어도
그 내용이 머리 속에 뚜렷이 남게 되어서
시험은 만점을 받게 된다
고00 변호사는 고시 공부할 때 한권에 집대성해서
보통 7번까지 한권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결국 모든 내용을 거의 빠짐없이 외우게 되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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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법은 선진국의 일류 기업들에서도 실제 응용이 되고 있다
예를 들어서,

회사마다 업무관련 매뉴얼을 작성하여 사원교육을 시키는데
모 회사의 매뉴얼은 한권에 계속 수정 덧붙임을 계속하여
한 업무의 실행 매뉴얼이 마치 8폭의 병풍처럼 접혀져 있다고 한다
20년 전 선배가 작성했던 매뉴얼을 약 3~4년 단위로 담당자가 바뀌면서
새로 만들지 않고 종이를 덧 붙여서 색깔이 다른 펜으로 전임자의 매뉴얼 내용을
새롭게 편리하게 합리적으로 수정되어야 할 부분이
생기면 그 곳에 덧 붙여서 기술을 해 놓게 한다

이리하여 담당자가 10명이 바뀌어도
그 매뉴얼이 한 권 속에
모든 것(업무절차 요령 주의사항 관련부서 관련담당자 외부 관련기관 등)이
자세하게 기록되고 수정되고 보충되고 정리되어 가면서
매우 훌륭한 업무매뉴얼이 완성되어 가는 이치와 마찬가지이다.

이 한권의 매뉴얼만 보면 신입사원도 금새 일을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된다


또 어떤 수석 합격자는 교과서만 계속 열심히 공부했다고 한다.
이 말도 일리가 충분하다
교과서에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을 기록하고 참고서에 있는 내용을 옮겨 적고
보충해서 깨알같이 기록해 두고 필요하면 메오지를 붙여서 내용을 충실하게
집대성하고 시험을 앞두고 이 모든 내용을 반복해서 보면 수석합격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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