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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 이야기

노래와 시






애  모 / 유영건



그대 가슴에 얼굴을 묻고  오늘은 울고 싶어라


세월의 강 넘어 우리 사랑은  눈물 속에 흔들리는데


얼만큼 나 더 살아야  그대를 잊을 수 있나


한마디 말이 모자라서  다가설 수 없는 사람아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그대 등 뒤에 서면 내 눈은 젖어드는데


사랑때문에 침묵해야할 나는 당신의 여자


그리고 추억이 있는 한  당신은 나의 남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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