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뜨고 해가 지며
앞마당 뛰어 놀던 애가 의젓한 새신랑 됐네
세월이 흘러가는 것을 몰랐네
품안에 안아주던 애가 어여쁜 새색시 됐네
언제나 귀엽기만 했는데 귀엽던 저 애가
해가 뜨고 해가 지며 세월 흐르네
새봄에 뿌려 논 씨앗이 어느새 꽃을 피웠네
해가 뜨고 해가 지며 세월 흐르네
눈물과 웃음 속에 보낸 세월이 꿈결이로고
이 세상 살아가는 법을 어떻게 가르쳐주랴
한 세상 살다보면 절로 알 때가 오겠지
해가 뜨고 해가 지며 세월 흐르네
새봄에 뿌려 논 씨앗이 어느새 꽃을 피웠네
해가 뜨고 해가 지며 세월 흐르네
눈물과 웃음 속에 보낸 세월이 꿈결이로고
해가 뜨고 해고 해가 지며 우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