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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함께

서울 성곽을 따라



삼선교에서 서울 성곽을 오른다.

경신중고와 서울과학고를 지나 오르막이 시작되고

성곽을 우로 두고 걷는 산책길은 언제 와도 정감이 있다.































가을 색이 아직은 옅어 짜릿한 감흥은 없지만....



















삼청공원 농구장의 단풍이 가장 빠르게 물드는 것은 10년 전이나 똑 같다.








매년 찾아오는 곳이지만

올 때마다 느낌은 다 다르다.













때론 홀로

때론 친구들과 찾았던 영무정의 쓸쓸한 모습

올해엔 거의 찾지 못했다..

인적이 끊어지자 마치 오래동안 비워 둔 폐가의 모습을 하고 있다.

가을 색이 완연해지면 친구들과 찾아올 것이다.


















2시간 30분의 도심 산책으로 16,000보의 소득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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