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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운이야기

회갑의 병신년

 

시간이 쏜 살 같이 빨리 지나갔다.

12개월 365일이 산 위에서 부는 바람처럼 휙 지나갔다.

오늘,

을미년 2015년 마지막 날을 맞이하였다.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아내의 명예퇴직과

호운 황득수의 맨앤비즈통상 사무실 이전으로

생활의 패턴의 변화가 생겼고, 지출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었으며,

국선도에 입문하여 건강생활을 담보할 수 있게 되었고

아내의 폐렴과 알러지 투병을 통하여 건강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던 해였다.

 

비즈니스는 유지되었고

친목모임은 큰 변화없이 활발하였고

합창활동은 LA코랄과 협연으로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이었다.

 

작은 아들의 직장은 S그룹 소속에서 H그룹 소속으로 이전되었고

큰 아들의 직장은 수원에서 서울로 이전되었다.

 

새해 병신년은 회갑이 되는 해....

육십 살이 되는 새해가 몇 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이순(耳順)이 되면 세상을 이해하는 더 넓은 마음을 갖게 되겠지...

 

 

건강을 유지하고

주변을 두루 돌아볼 수 있으며

무고한 날들이기를 새해에도 바래본다.

 

 

 

 

아듀  2015,

무호17 영상모음  edited by E. K. Roh

 

 

 

2015 영상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음을 의균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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