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30일
아내와 나는 가장 바쁜 하루를 맞이하였다.
세계 각국에서 그리고 저승에서 서울로 대거 찾아오신 어마어마한 손님들을 맞이하느라
눈코 뜰 새가 없이 바빴다.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하게 유명한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방문한 첫 날에
이들을 모두 다 만나보았으니
어마어마하게 바쁘기는 하였지만
어마어마한 즐거운 만남이었기에
어마어마한 날이 되었다.
미국으로 취업하여 모레 출국하는 조카의 성공과 안녕을 부탁하고자 오바마도 만나고...
언니 같은 엘리자베스 여왕폐하와 기념사진도 찍고
진정한 애국자이며 리더이신 성웅 이순신 장군과도 만나
리더의 덕목에 대하여 들어 보았다.
간디와 만델라의 고통을 체험하고
피카소로부터 작품세계를 듣다.
파바롯티와 친구와 함께 한 곡 멋지게 부르고....
존 레논과
국내 배우와 외국 배우들을 만나서 기념사진도 찍고.....
은반요정 김연아 선수와
카지노에서 게임도 한 판 즐기고
알파치노가 나를 가리키면서 아내에게 하는 말
아직도 이 사람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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