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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야기

무각회 괴산산막이길의 추억

추억의 영상 - Edited by E.K. Noh

 

 

아름다운 괴산 산막이길의 풍경과

친구들의 즐겁고 천진스런 모습들

잔잔히 흐르는 추억의 음악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기억으로 남겨 준 노의균에게 깊은 감사를 보내며.....

 

 

 

 

괴산댐은 가뭄이 비껴간 것 같다.

수량이 풍부하여 보는 이들의 마음이 넉넉해진다.

 

 

 

 

 

산막이 옛길 옆, 예쁜 수련이 활짝 핀 연못,

수몰되기 전에 이곳은 논이었다고....

 

 

 

 

 

 

 

 

 

 

 

 

 

 

 

 

 

 

 

 

 

 

 

 

 

 

 

 

 

 

 

 

 

 

 

 

 

 

 

 

 

 

 

 

 

 

 

 

 

 

 

 

 

 

 

 

 

 

 

 

 

유람선에 승선하자 굵은 소나기가 세차게 내리고....

 

 

 

 

 

화음을 넣어 부르는 노래....

빗 소리 들리면 떠오르는 모습 달처럼 탐스런 하얀 얼굴

~~~ 긴 머리 소녀야, 눈 먼 아이처럼,.... 귀 먼 아이처럼.....

개울 건너 작은 집에 긴 머리 소녀야~~

눈 감고 두 손 모아 널 위해 기도 하리라~

 

 

 

 

 

 

 

 

 

 

 

 

 

 

 

 

상기네 시골집 앞에 핀 빨간 접시꽃...

 

 

 

 

 

 

 

고구마 감자 옥수수 상추.... 가득 자라고 있는 텃밭

 

 

 

 

 

바로 캐서 압력밥솥에서 쪄 낸 하지감자는 부드럽고 구수하여 인기 만점....

 

 

 

 

 

작년 여름 수확하자마자 쪄서 냉동실에 보존하였던 대학찰옥수수를 다시 살짝 쪄서 먹어보니

싱싱하고 고소하여 맛있다.

 

 

 

 

 

오전 7시 서울 출발

10시부터 산막이옛길을 걷고 유람선을 타고

 

굵은 비가 오락가락,

빗속의 유람선 갑판 위에서 불러 본 노래

 

임꺽정에서 다슬기 전골과 두부김치...

 

아직 완전하게 크지는 않았지만 밭에서 방금 캐, 쪄서 먹은 하지감자의 구수함과 부드러움

친구들과 자연이 하나 되어

함께 느끼고 웃고 나눈 우정...

 

괴산의 산막이길...

함께 하기 참 좋은 길...

 

양반길이 가을에 완전하게 조성이 끝나면

다시 찾고 싶은 길...

 

 

오고 가는 길 편안하게 만들어 준,

평안한 시골집 개방하여 맛있는 감자와 보리수 그리고 직접 수확한 꿀을 제공해 준

맛있는 음식과 유람선 관광으로 모두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준

멋진 영상 만들어 준 고마운 친구들 

진심으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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