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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것들

모교 신입생 역사탐방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고교 신입생에 대한 학교의 뿌리찾기 행사인 '배재학당 신입생 역사탐방'이

올해로 벌써 4회를 맞는다.

'배재 뿌리를 찾아서'는 오는 5월 1일 명일동 배재고교에서 출발하여

국립현충원과 이승만 건국대통령 묘소 참배,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원 아펜젤러 목사 묘소 참배

그리고 정동 배재 옛터와 정동교회 구러시아 공사관 등을 둘러보며

배재학당의 역사를 더듬어 보며 숭고한 희생과 사랑의 실천을 몸소 행한 아펜젤러 설립자,

항일, 독립운동의 전설 지청천 장군, 한글연구가 주시경 선생, 민족의 혼란기에 나라를 세우신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그리고 김소월 나도향 등 수많은 선배들을 만나게 되며

신교육의 발상터이자 신문화의 요람이며 배재인들의 마음의 고향인 정동 옛 배재터의

교문 앞 회화나무, 560년이 넘은 향나무 배재 역사박물관과 배재공원을 보게 된다.

 

43년 어린 후배들을 맞이하여 선배들은 5월 1일 후배들의 일일교사가 되어서 학생들을 인솔하여

배재의 뿌리를 찾는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동하는 버스 속에서 후배들에게 배재학당과 학교 배지, 교훈에 대하여 설명하여 주고 일일교사들은

학창 시절 추억담과 사회에 진출하여 배재정신으로 무장하여 성실하게 살아 온 삶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 뜻깊은 시간여행을 갖게 된다.

 

1972년 입학하여 1975년 졸업할 때까지 수많은 기억과 잊지 못할 추억들이 머릿속을 스친다.

 

기억에 남는 추억들로는

합창, 중창으로 화음 맞춰 노래하던 수많은 노래들,

축구 농구 야구 등 경기를 보면서 열광하고 응원전을 펼치던 열정

MRA활동과 교회 고등부 그리고 사외 독서클럽에서 마음의 양식을 쌓던 일들

친구들과 맺은 깊은 우정들

멋진 학교 교정에서 남긴 추억들

콩나물시루 같은 버스를 타고 등하교 하였던 기억들......

 

 

 

5월 1일 신입생 역사탐방에서 봉사할 일일교사들이 교육을 받고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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