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북한산
10월 18일에 다녀온 북한산에 일주일이 지난 10월 26일 다시 찾아갔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산정에는 이미 낙엽이 지고 있었다.
불타는 수려한 가을 북한산,
낙엽을 밟으며 천천히 도란도란 걷는 오름길은 편하고 정취가 가득하며 아늑하였다.
부부의 발자취를 남기며 걷는 등산길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다.
10월 26일 날씨 맑음
가능역 34번 버스로 북한산성입구까지
대서문 - 중성문 - 대동문 - 수유리 4.19묘지
불타는 북한산을 뚫고 4시간을 걷다.
중성문
대동문
간단한 점심
다시 오고 싶은 깔끔하고 맛있는 식단
짜릿한 막걸리로 피로를 날린다.
불타는 북한산은 이맘 때에 가장 큰 불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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