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화동의 정독도서관
옛적에는 경기고등학교가 이곳에 있었다.
경기고가 강남으로 이전하고 정원을 조성하여 종로구민의 지식과 정보의 제공처이자
쉼터가 되었다.
곳곳에 등나무 그늘이나 나무 그늘 밑에 나무 벤치를 놓아두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책을 읽기도 좋고 무념무상 조용히 앉아서 명상을 즐기기도 좋다.
북촌 가회동 삼청동 삼청공원 등 산책을 하다가 더위를 잠시 식혀갈 수 있는
정독도서관을 휴식 명소로 가끔 이용하고 있다.
가까운 곳에 쉼터가 있어서 고마운 마음이다....
어느덧 생활화된 오후 산책은 나의 건강관리에는 더없이 좋은 습관이 되었고 특별한 일이 없으면
계속 하고 있다.
산책코스는 편안하게 걸으면서 주변의 숲과 꽃과 나무 그리고 문화, 역사,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이어진다.
필자가 주로 이용하는 산책로는...
사무실 -- 돈화문 -- 원서동 -- 중앙고 앞 -- 사우디대사관 -- 감사원 -- 삼청공원 -- 삼청동
-- 정독도서관 -- 풍문여고 -- 인사동거리 -- 사무실
사무실 -- 운현궁 -- 헌법재판소 -- 사우디대사관 -- 감사원 -- 삼청공원 -- 베트남대사관 --
북촌한옥마을 -- 정독도서관 -- 윤보선가옥 -- 종로경찰서 -- 천도교회관 - 사무실
조금 더 긴 산책코스로는,
사무실 -- 운현궁 -- 헌법재판소 -- 사우디대사관 -- 감사원 -- 남북회담사무소 -- 성균관대후문 -- 와룡공원 -- 말바위 -- 삼청공원 -- 삼청동 -- 청와대 사랑채 -- 경복궁 -- 광화문 -- 한국일보 -- 인사동거리 -- 사무실
사무실 -- 안국역사거리 -- 풍문여고 -- 삼청동 -- 청와대 -- 청운초교 -- 자하문 -- 윤동주기념관 -- 인왕산순환도로 -- 옥인동방향 하산 -- 박노수 미술관 -- 통인시장 -- 경복궁 -- 인사동거리 -- 사무실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조금만 걸어도 땀이 나서 짧은 코스로 다니면서 중간에 정독도서관에서 땀을
식힐 수 있다.
하지만 봄, 가을, 겨울에는 시원하므로 긴 코스도 무난하다.
산책을 하면서 만날 수 있는 풍경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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