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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 이야기

국화꽃 향기 은은한 조계사의 가을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조계사에는 수많은 형형색색의 국화꽃이 화려하게 수를 놓고 있어서

 시민들은 귀한 가을꽃 국화를 원없이 감상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불교신자뿐만아니라 서울시민들은 언제든지 조계사를 들러 아름다운 국화꽃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국화공원으로 탄생한 조계사의 노력을 높이 사고 싶다.

 

 

 

 작은 노란 국화꽃을 예쁘게 장식하여 커다란 정원수로 탄생시킨 작가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다소 어지러운 느낌은 잊지만 모처럼 절이 갖는 무게감과 고요함 그리고 어두운 색상을 떨쳐내려는 듯

 붉고 희고 노랗고 화려한 국화꽃으로 조계사 전체가 화사한 차림으로 옷을 갈아 입은 듯 하다.

 

 

 

 

 

 

 외국인들과 다른 지역에서 관광을 온 여행객들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조계사와 국화와 가을 그리고 부처님의 자비와 구도를 생각하며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꽃 송이송이마다 불자들의 소원을 담아 마당 가득 펼쳐놓아 꽃동산이 된 조계사 앞마당

 

 

 

 

 꽃 장식들

 

 

 

 

 

 높이가 14미터에 나이는 오백살이 넘은 천연기념물 9호 백송(白松)도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대웅전 앞 마당에 세워 둔 코끼리 장식이 인상적이다.

 

 

 

 

 

조계사의 가을은 국화꽃 낙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