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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운이야기

CHROM-PITCH

 

 

 

 

 

합창이나 중창을 하려면 악기로 첫음을 잡고 각 파트의 시작음을 정확하게 알아야 노래를 시작할 수 있다.

만약 주위에 피아노 또는 적당한 악기가 없을 때 리더는 위 크롬피치를 불어

단원들에게 첫 시작음을 알려줄 수 있다.

 

내가 최근에 합창부에 가입하여 합창연습을 한다고 전해 들으신 미국 처형님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오래된 CHROM-PITCH(독일제) 사진이다.

피아노 음과 정확하게 동일하다.

유용하게 이용할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 스마트폰으로 어플을 다운받으면 피아노 건반이 스마트폰에 나타나고 피아노 건반을

이용하여 시작음을 설정할 수 있다고 한다.

시대가 바뀌었고 과학의 발달로 점점 크롬피치와 같은 물건들은 이용율이 낮아지고 제작이 줄어들고...

 

몇 년 후에는 지금의 교과서가 컴퓨터를 이용한 디지털교과서로 대체된다고 한다.

신문도 서적도 디지탈시대를 맞이하여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매우 유용하게 쓰였던 물건도 시대가 바뀌면서 그 진가와 빛을 잃어가는 것들이 많다.

주판, 엘피 판, 녹음테이프, .....

 

그런 가운데 지금도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물건들도 꽤 많이 볼 수 있다.

필름 카메라, 각종 전통 악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