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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먹지 않아야 할 것들

 

 

 

 

 

거위 이야기


어떤 사람이 성호 이익 선생을 찾아와
야생 거위를 기른 이야기를 했습니다.
불에 익힌 음식을 먹이자 거위는 몸이 뚱뚱해져 날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거위가 음식을 먹지 않고 한 열흘쯤 굶더니
몸이 가벼워져 멀리 날아가 버렸다고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성호 이익 선생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참 지혜롭구나. 스스로를 잘 지켰도다.'

송호 이익 선생은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안산의 궁벽한 시골에 은거하면서
생활 속에서 주변 사물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여
사물에 담긴 이치를 캐어 현실의 삶과 연관 시켜 기록한 '관물편'이란
책을 남긴 근세 실학의 큰 별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지금도 먹어서는 안될 음식을 먹고
비만이나 소화불량에 걸려 끝내는 잡아 먹히고 마는
인간 거위가 많은 현실을 생각하면
저 짧은 일화 속에 담긴 뜻이 산처럼 무겁게 느껴집니다.


- 백승훈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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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의 공포

 

소금

설탕

조미료(MSG)

 

우리 식생활에 꼭 필요한 요소이지만

과하게 섭취할 경우 치명적으로 건강에 해를 준다.

 

소금이나

설탕은 스스로 조절해서 먹거나 식당에서 외식을 할 경우

덜 짜게 만들어 달라거나

덜 달게 만들어 달라고 할 수 있지만

 

조미료는 내 뜻대로 주문을 하기 어렵다.

 

조미료를 과하게 사용하면 일부의 사람들에게서

두통이나 메스꺼움 그리고 구토 소화불량 더부룩함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므로

사용을 자제하여야함에도

원가가 낮은 재료로 소비자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조미료를 과하게 사용하고 있어서

외식을 하기가 꺼려진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보건당국에서는 이러한 조미료 과다사용에 따르는 부작용을 임상실험을 통해서

그 사용량을 최소화하여 표준사용제를 도입하였으면 하는 것이

대다수 국민들의 바램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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