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운이야기

자기긍정

 

 

자기긍정


내 가슴 속 아픈 과거,
치유되지 않고 그대로 있고

차가운 현실 속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나그네의 길은 멀어도

그래도 걷고 있고
나아가고 있다는
그리고 무언가를 향한다는 것

그 理性이
나에게 익숙한 말을 걸어온다

그래 잘하고 있어
조금만 더 해봐

어느 순간,
아픔은 사라지고
잠시
내 머리 위의 구름을
관찰하는 순간

구름이 웃으며 말한다

솜뭉치 같은
부드러운 세상을 열어줄까?




- 김현배 님, '자기긍정과 치유' 중에서 -

'호운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 볶는 집  (0) 2012.01.27
혈액형 이야기  (0) 2012.01.26
된다 된다 나는 된다  (0) 2012.01.11
인생은 경주가 아니야  (0) 2012.01.09
추억의 옛 사진 - 타림회  (0) 201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