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걷기는 우리 부부에게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이제 생활화된 일이다.
중랑천, 당현천, 북한산 둘레길, 남한산성, 북한산, 수락산, 도봉산, 불암산,
좀 더 욕심을 내면 경기도 가까운 산행을 포함하여 심신을 단련하는 일은 필요하고 또 즐겁다.
11월 5일 6일 주말을 이용하여 걸어 본 구리 둘레길도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마침 구리농수산물시장에 장을 보고 가까운 왕숙천 코스모스길을 함께 걸었다.
코스모스가 아직도 들판 가득 피어있어 반가왔다.
왕숙천변에도 어느새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그리고 화단을 정비하여 주민들에게
운동공간을 마련해 주었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접할 수 있어서 고맙다.
축구도 할 수 있도록 잔디구장이 마련되어 있고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들이 설치되어 있다.
구리둘레길에는 아차산길 망우묘역길이 포함되어 있는데....
망우묘역길를 걸어 보았다.
망우묘역에는 85세의 최씨 노인께서 국민들에게 행복과 건강을 비시는 마음을 담아
'국민건강탑'을 쌓고 계신다는 글이 놓여 있었다.
윗쪽에 돌탑(국민건강탑)이 보인다.
최씨 노인의 정성에 힘입어 서울의 처녀 총각 그리고 모든 시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하면 좋겠다.
가을 벤치에 쉬어가면서
장인 묘소에 들러서 참배도 드리고 ...
종종 걸어보고 싶은 숲길이 가까이 있어 고맙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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