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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 이야기

VIVA BRASS CONCERT

크림슨 마스터즈 콘서트

 

 

 10월 6일 인촌기념관에 가을 밤이 깃들었다.

 분수대의 하얀 물보라와 가을색으로 물들어 가는 나뭇잎의 붉은 색과

 석조 건물들과 은은한 조명의 신비한 조화로움이 아름다운 모교 캠퍼스를 아내와 함께 찾아갔다.

 

 

 트럼펫 넷, 트롬본 넷, 호른 하나, 투바 하나,  모두 열개의 금관악기로 이루어진 코리아브라스콰이어

 크림슨마스터즈 콘서트가 열리고 수많은 관객들이 인촌기념관 강당을 가득 메웠다.

 

 

 2001년에 창단한 금관 전문 실내악단 KOREA BRASS CHOIR는

 메이저 오케스트라의 젊은 연주자 10명으로 구성되어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의 해외 공연과

 국내 순회공연을 하였다.

 

 

 경쾌하거나, 웅장하거나, 고요하거나, 부드럽거나, 강하거나, 슬프거나...

 금관악기의 소리는 어떻게 연주하느냐에 따라 그 변신은 다채롭다.

 한곡 한곡 연주가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갈채를 많이 받았고 중간중간에 연주자들의 가벼운 다리 춤과

 코러스가 가미되자 흥에 겨운 청중들의 웃음과 박자 맞춤도 흥에 겹다.

 

 

연주 중인 KOREA BRASS CHOIR

 

 

12월 8일 마련되는 보니푸에리(BONIPUERI) 체코 정통 소년소녀 합창단의 겨울공연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