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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야기

비난을 두려워 말라

비방(誹謗)을 묵살(默殺)하라.
험담(險談)에 침묵(沈默)하라.

비난을 두려워 말라.
인간사에서 가장 사람을 좌절시키는 것이 비방이다.
현실에서 수 없이 닥치는 것을 각오하라.
비난이 두려워서, 비난이 겁이 나서 그 앞에 무릎을 꿇는다면 세상사 될 일이 하나도 없다.

링컨은 가장 존경받는 정치가이면서, 욕을 제일 많이 먹은 정치가이기도 하다.
링컨 스스로가 밝혔듯이, 자기에게 퍼부어진 신랄한 비판에 일일이 대응했더라면 남북전쟁도 치르지 못하고 죽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나는 누가 뭐라고 하던 내 신념을 밀고 나갈 것이다. 내겐 너의 비난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직 일의 성공이 중요한 것이다. 일의 결과가 나쁘면 10명의 천사가 나를 칭찬해도 그것은 내게 있어서 아무 의미가 없다.” 참으로 신념에 찬 모습이다.

이 링컨의 말을 처칠은 서재 벽에 걸어두었고, 맥아더는 전쟁 중에 사령부 책상 앞에 걸어두었다.

처칠이나 맥아더나 두 분 다 전쟁을 지도한 지도자들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는 전쟁을 치르면서 이런 확고한 신념이 없었다면 이기지 못했을 것이다.



링컨대통령


건전한 비판이나 또 일리가 있는 비난은 세상에 없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건전한 판단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음해성 비난이 대부분이다. 그 음해성 비난을 하는 사람은 거의 다가 인격적으로 모자라는 사람이다.

험담에 침묵하라.
잠시의 분노를 참지 못하여 훗날 백일의 근심거리를 만들지 마라.
남이 내게 한 험담이 내게 다시 전달이 될 때는 보태고 줄이고 하여 마구 엉뚱하게 변경된 내용이 전달되는 법이다.

별 것이 아닌 것이 돌고 또 돌아 내게 다시 전달될 때는 크게 엉뚱한 포장이 되어 전달되는 법이다.
여기에 민감하면 더 큰 험담이 된다. 큰일을 망친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험담(險談)에 침묵하는 것이다.

그리고
남을 험담하는 사람은 몸에서 똥내가 나니
가까이 하지 말라고 했다.

박 정기 선배님의 글에서 발췌 및 일부를 수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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