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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이야기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연설(300년 후의 세계)

앞으로 300년 후의 세계  
다시 한번 큰 변화를 맞게 될 것. 인포메이션 빅뱅.
지금 현재의 모습이라는 것은 정보 혁명 빅뱅의 시작 단계에 와 있을 뿐이다.
 
과거 100년 동안에 어떤 일이 있었나.
 
1000달러로 1초에 몇번 계산을 할 수 있을까. 
1초동안 0.000006회 계산...지금은 200억회 계산이 가능하다.
 
마이크로프로세서...3500조배의 계산 능력의 진화. 대단한 진화..

100년 동안 반도체는 2진법을 사용하는 세계.
 
인간의 대뇌 중에 0과 1의 조합을 할 수 있는 이진법을 사용하는 구조..인간의 뇌도 그렇다.  
인간의 대뇌의 세포가 붙느냐 떨어지느냐.. 컴퓨터의 칩도 0이냐 1이냐를 사용한다.  
내 안에 이런 역할을 하는 세포가 300억개가 있다. 
그러면 트랜지스터의 수가 인간의 뇌세포 300억개를 넘는 때는 언제인가...

20년 전에 이런 계산을 했더니 2018년이라는 결론을 냈다.

2년 전에 다시 계산을 해 봤더니 
칩 하나에 들어가는 트랜지스터의 수가 뇌세포를 능가하는 때는 언제인가  계산했더니 2018년이라는 결론을 다시 도출했다. 무어의 법칙이라는 게 아직도 적용될 수 있다는 뜻.


지금부터 300년 후에는..

2018년부터 칩 하나에 트랜지스터 수가 뇌 세포를 능가하게 되면 트랜지스터가  
얼마나 뇌세포보다 많아질 것인가를 생각... 100년 후에는 10의 20승, 또 100년 후에는 10의 40승배, 
또 10년 후에는 10의 60승배에 달한다.
 
아메바 뇌세포는 1..인간의 뇌세포는 300억개...그래봤자 300억배가 차이가 난다.

300년 후 인간과 컴퓨터의 차이는 이보다 더 큰 차이가 난다.10의 60승배 차이.
 

◆인간치 체험할 수 있는 가장 큰 패러다임 전환이 300년동안 일어난다
인간이 체험할 수 있는 가장 큰 패러다임의 전환이 앞으로 300년 동안 일어날 것이다. 
그런 패러다임의 전환.
그 중에 소프트뱅크는 인간이 300년 후의 컴퓨터 입장에서 봤을 때 인간이 로보트처럼 정해진 것만 할 것인가... 그런 세상이 오더라도 정보혁명을 더 추진해야 겠다... 왜?
 
인간을 더 행복하게 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냥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정보혁명의 노력을 더 해야 한다.  
그때의 수퍼인텔리전스라는 것은 로보트가 엄청난 활약을 하게 될 것이고 그때는 지금의 로봇과는 비교도 안 될 것이다.

만약 로보트가 들어가면 촬영도 할 수 있다. 방사능이 오염된 곳에도.

지금의 로봇은 지능이 떨어져서 인간이 콘트롤해야하지만 300년 후에는 로봇이 인간을 재해로부터 구해줄 것이다. 구급의료,가정에서는 간호도 해 주고 등등...
 
로봇의 종류가 생명체의 종류보다 더 많아질 수도 있다. 
지구상의 생명체의 존재보다 로봇 종류가 더 많아질 수도 있다. 
기계는 노동자의 적이냐,친구냐, 노동력을 뺏을 것이냐 이런 질문을 300년 전에 했었다.  
우리는 지금 그 답을 알고 있다. 기계는 인간을 도와주는 존재
300년 후에는 기계가 인간보다 뛰어난 지능의 수퍼컴퓨터가 인간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공존할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해본다. 자연재해,테러,미지의 바이러스, 운석 등으로부터 인간을 도와준다.. 
인간의 지식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그런 일을 해내는 시대가 올 것이다.
300년 후의 그런 세계를 상상해봤다. SF 소설을 읽는 것 같다.300년 후의 세계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SF 영화의 감동,SF 소설가들이 저보다 훨씬 상상력이 뛰어날 수 있다. 
300년 후에는 상상력이 풍부하게 살려질 수 있는 세계
 
 

◆인간의 뇌 능가하는 스마트폰 나온다
거기에 비춰서 30년 후의 세계를 생각해보면 이에 비해 너무나도 사실적이고 지루할 수도 있다.
 
30년후의 세계는 너무나도 현실적인 세계.

그렇지만 30년 후의 세계가 그렇게 지루한 세계는 아닐 것이다.
 
메모리칩 용량을 100만배 늘어나고,

CPU의 칩 내 트랜지스터도 100만배,

네트워크 스피드도 300만배 정도 늘어날 것이다.
 
고작해야. 고작 그 정도밖에 안될까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자동차나 비행기의 발전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놀라운 것인가...

동차 속도가 3배 이상 빨라질 수 있을까...

인간의 뇌세포보다도 더 큰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아이폰,삼성 갤럭시 등...한 대의 스마트폰이 그 속에 저장하는 곡이
5000억곡. 3만년 분의 영화...  
30년 후에는... 라이프스타일도 변화된다.. 무한대의 저장, 무한대의 네트워크..
 
사람들의 생활 양식 자체를 바꿀 것. 온갖 미래의 정보, 교육 등은 클라우드 속에 존재할 것.  
종이 교과서, 종이 잡지를 읽는다는 것은 시대에 뒤처진 행동이 될 것.

의료 정보도 모두 클라우드 속에 들어간다.
 
워크 스타일도 철저하게 바뀐다.  
최첨단의 테크놀로지..가장 뛰어난 비즈니스 모델을 소뱅은 앞으로 30년동안, 300년 동안

진화시켜나갈 것. 
 
조사해보니 일본에서 30년동안 존속해온 기업이 몇 개나 있을까. 0.02%만이 살아남았다.

99.98%가 사라졌다.  
기업은 30년도 못간다. 30년을 버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엔 상장한 큰 회사를 생각하시겠죠..현대 삼성 소니 등.. 
하지만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회사들이 너무나 많고 그런 회사들이 다 사라졌다.

그만큼 살아남기 어렵다.
 
 
우리는 300년을 존속할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 
그러면 어떻게 하면 어떤 조직 전략을 가지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조직 DNA를 그룹 속에 설계하고 싶다.
 
전략적인 시너지 그룹이라는 발상.  
다시 말해 20세기형 기업은 공룡..공업사회 싱글 브랜드, 큰 조직, 진화 속도 느리다.. 
하지만 21세기에는 멀티 브랜드,진화 속도 빠르다.

소프트뱅크에도 엄청나게 많은 인터넷 회사가 있는데
 
소프트뱅크 브랜드를 일일이 다 붙이지 않는다. 삼성..LG 다 싱글 브랜드를 붙인다..

큰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소프트뱅크는 그렇지 않다.. 소프트뱅크, 야후, 알리바바 각각의 브랜드가 다 다르다.  
소프트뱅크 브랜드를 허용하는 것은 제가 CEO를 맡고 있는 얼마 안되는 회사들.  
나머지 800여개 회사들은 굳이 소프트뱅크 브랜드를 쓸 필요가 없다.

전략적으로 이런 의사 결정을 내린 것.
그렇게 하는 편이 의사 결정을 빨리 할 수 있기 때문. 

그렇게 하는 것이 중앙 집권의 형태를 띠지 않아도 되기 때문.  
똑같은 브랜드를 써서는 안된다. 인터넷 세상에서는 스피드 경쟁....

피라미드형이 과거의 모습..중앙 집권적...
 
21세기에는 웹과 밸런스드된 모습.
소프트뱅크라는 브랜드를 붙이지 않는다. 
 
젊은 창업자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해서 소프트뱅크가 응원을 하는 형태. 
잘 안된다면 돈을 계속해서 부어서 투자를 해서 도산에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한다는 것.  
실패한다면 그 회사만의 리스크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나머지 회사들은 도산의 위기를 맞지 않아도 된다.
 
리스크 매니지먼트 측면에서도 필요한 것.  
중앙집권적인 통제를 받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그들에게는 분산된 권한을 주고 있다.
20세기에는 51%의 지분을 갖는 중앙집권적인 조직이 기업에 필수..

21세기에는 20-40% 정도의 지분을 갖는 자율적이고 조화로운 그런 지배구조 모델.
자본에 의한 결합에 그치지 않고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그런 동지적인 결합을 통해서 정보 협력을 함께 이뤄가는 결합체가 된다.
 
상하관계가 아니라 파트너적인 관계,위 아래가 아니라 수평적인,횡적인 관계가 될 것이다.라는 생각.
야후 렌렌은 상하관계가 동지적인 이퀄 관계
수없이 많이 분산돼 있는 WWW처럼 소프트뱅크의 조직체계도 이처럼 각각의 회사가 연계하면서 발전을 이뤄나가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 그래서 소프트뱅크 그룹은 멀티브랜드, 멀티헤드쿼터, 멀티CEO 등의 상황을 만들어가고 있다. 세계에서 처음 만들어진 조직체계 전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지구 상의 생명체는 자기 증식과 자기 진화를 함으로써 만들어진 것..
 
소프트뱅크 역시 각각이 자기 증식 뿐 아니라 자기 진화까지 만들어가는 것을 DNA 조직에 심고 싶다. 현재 소프트뱅크에는 800개사가 있다. 30년 전에는 1개사가있었다.
30년 후에는 5000개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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