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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야기

긍정적인 생각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국경에 가면 두 나라 사이에 예수의 동상이 서 있다.

이 동상은 두 나라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하며 세운 것이라 한다.

그런데 이 동상 때문에 두 나라 사이에 전쟁이 날 뻔한 적이 있었다.

예수 동상은 아르헨티나를 보고 있는 것으로 세워졌는데, 칠레 사람들이 이것에 불만을 가진 것이다.

"동상의 뒷면이 칠레를 향하고 있다니!"

칠레 사람들의 불쾌한 감정이 점점 높아가고 당국에 항의가 빗발쳤다.

두 나라 간에 마찰이 일어나기 일보직전이었다.

그 때 한 신문기자가 이런 기사를 썼다. 그 기사로 인해서 칠레 사람들의 격한 감정이 사그라졌다고 한다.

그 기사의 내용은 어떤 것이었을까?

"예수 동상이 아르헨티나를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르헨티나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그 나라를 감시하기 위해서다."

이 기사 덕분에 두 나라가 평온하게 되었다.

 

 

사태를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태도는

물론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시각이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든든한 힘이 있기 때문에 부정적일 필요가 없다.

 

 

골리앗을 물리쳤던 다윗을 보자.

이스라엘 군사들은 골리앗을 보면서 "물리치기에는 너무나 큰 장수"라고 여겼다.

그래서 그들은 두려워 떨고만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담대하게 나아가 골리앗고 맞섰던 다윗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저 골리앗은 내 물매돌이 날아가 맞추기에는 너무 넓은 표적이다."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자신의 능력을 믿으며 긍정적인 자세를 취했기 때문이었다.

 

세상사는 아름다운 이야기 3월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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