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들의 것들

남한산성 탐방(북문 - 동문 - 남문 코스)

 

11월 21일 맑음

남한산성의 북문 --- 2.9km --- 동문 --- 1.7km --- 남문까지 4.6km를 탐방하였다.

종전에 남한산성을 오면 도립공원관리사무소에 주차를 하고 북문 --- 서문 --- 수어장대 --- 남문으로 하산

하는 코스를 여러 차례 탐방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걷기로 하였다.

 

 

 

 

 북문에서 동문으로 가는 성곽길은 경사가 가파르다.

 

 

 

 

 

 

 

 

 

 

 

 

 

 

 능선을 하나 오르고 나면 약간 내리막길이 기다리고 있고

 

 

 

 

 다시 또 오르막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른 아침이지만 나홀로 걷고 있는 등산객을 자주 볼 수 있었다.

 

 

 

 

 멀리 서문과 수어장대가 있는 산성의 능선이 아스라히 보인다.

 

 

 

 

 

 

 

 

 

 

 

 

 

 

 또 능선을 만난다.

 

 

 

 

 이번의 오르막은 경사도가 매우 커서 천천히 올라가며 숨을 몰아 쉬어야 한다.

 

 

 

 영차 영차...

 

 

 

 

 힘이 드네....

 

 

 

 

 마지막 능선을 오르며

 

 

 

 

 

 

 

 

 

 걸어온 길이 1.4km 동문까지 아직 1.5km가 남아있다.

 

 

 

 

 

 

 

 

 

 남한산성의 여장이 많이 낡아 허물어져 간다.

 당국에서 보수작업을 하고 있었다.

 

 

 

 

 

 

 

 

 

 동장대터에 서서

 이곳부터 동문까지는 주로 내리막길이라서 힘이 덜 들 것같다.

 

 

 

 

 

 

 

 

 

 

 

 

 

 

 

 

 

 

 

 

 

 

 

 

 

 

 

 

 

 

 

 

 

 

 

 옹성에 기대어서

 

 

 

 

 

 

 

 

 

 굽이 굽이 남한산성은 산줄기를 따라서 가파른 지형을 이용하여 방어의 진지를 구축하였다.

 

 

 

 

 장경사부근의 산성은 꽤 높다.

 

 

 

 

 

 

 

 

 

 장경사를 배경으로

 지난 해 4월 어머님 돌아가시기 전에 이 곳에 들렀던 기억이 있다.

 이 곳에 다녀 간 후 나는 병원에 입원을 하였고 어머님도 병원에 입원을 하셨으며

 작년 년말 돌아가셨다.

 

 

 

 

 

 

 

 

 

 

 

 

 

 

 동문으로 내려가는 남한산성 성곽길은 마치 긴 용이 굽이 굽이 날아가는 듯한 형상이다.

 

 

 

 

 

 

 

 

 

 새로 수리를 마친 성곽이 산뜻하다.

 

 

 

 

 

 

 

 

 

 

 

 

 

 

 

 

 드디어 2.9km를 걸어서 동문에 도달하였다.

 

 

 

 

 동문에서 도로를 건너서 다시 가파른 오르막으로 올라가야 남문으로 갈 수 있다.

 

 

 

 

 다시 또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고 있는 아내가 꿋꿋하게 잘도 올라 온다.

 

 

 

 

 

 

 

 

 

 

 

 

 

 

 

 

 

 

 

 

 

 

 

 

 

 멀리 수어장대와 서문이 위치한 산봉우리가 보인다.

 우리는 저 곳까지는 가지 않고 남문으로 내려가 주차장으로 걸어 갈 것이다.

 

 

 

 

 드디어 남문이다.

 동문에서 1.7km를 걸어왔다.

 북문으로부터 이 곳 남문까지 4.6km를 성곽을 따라서 오르락 내리락 하기를 약 3시간...

 

 

 

 

 

 

 

 

 

목적지 남문을 끝으로 도착하여 우리는 남한산성 성곽길을 종주한 셈이다.

마음이 뿌듯하다.

 

 

 

 

 

 

 

 

'우리들의 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 덮힌 전통 한옥  (0) 2010.12.20
남한산성 탐방  (0) 2010.12.12
한국에서 거지가 되지 않는 방법  (0) 2010.11.19
덕수궁 그리고 주말 데이트  (0) 2010.10.25
아름다운 우리말  (0) 201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