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날씨가 맑아서 마음이 상쾌한 아침
지난 번 남한산성 탐방 시 북문에서 동쪽으로 성곽을 따라서 빙 돌아 남문까지 탐방을 하였고
이번에는 남문에서 출발하여 수어장대 서문 북문으로 탐방을 하기로 한다.
남문을 지화문이라고도 부른다.
남문 앞에서
영춘정(팔각정)은 남문과 수어장대 중간 쯤에 있는 봉우리에 위치한다.
암문의 높이는 내 키보다 조금 낮다. 고개를 숙이고 지나 다녀야 한다.
성곽의 후면에는 많은 소나무를 심어 놓았다.
적들이 불화살을 쏘았을 때 소나무는 잘 타지 않으며 화재를 최대한 지연시키면서
은폐하기 좋은 나무이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6학년 봄 소풍을 왔던 곳이다.
북서쪽으로 서울의 끝이 보이고
북쪽으로 북한산이 멀리 보인다. 맑은 날씨 덕분에 가시거리가 길다.
서문에 왔다.
관악산도 멀리 보이고
서문
눈이 쌓이고 얼음이 얼어서 매우 미끄럽다.
목표지점인 북문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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