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진동리 두무대 숲 속에 자리한 친구 화산 기룡의 별장
앞 뜰에 오래된 홍송이 멋스러운 풍광을 연출하고
뒷 뜰에는 너른 잔디밭이 편안해 보인다.
뒤 뜰 언덕에 나이가 지긋한 홍송(금강송) 두 그루가 나란히 서서 내려다 보고 있다.
올라가서 둘레는 재어보니 두 아름이나 된다.
큰 신작로에서 20여 미터 폭의 개울을 건너서 산 속으로 200여 미터 휘돌아 올라오면
화산의 별장이 보인다.
첫날 밤 일행은 이 넓고 천장이 높은 목조건물 거실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과 블루레이 그리고
대단한 음향을 자랑하는 스피커를 활용하여 두편의 영화와 한 편의 음악회 비디오를 감상하였다.
어둠이 깊어가는 숲속의 한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어 행복하였다.
음악회 비디오의 한 장면
넓고 큰 방 편안한 잠자리
아침가리 트래킹을 위하여 아침밥을 지어 먹고 점심밥도 준비하였다.
아침 9시 출발
방동약수터에 들러서 약수를 한 잔씩 마셨다.
아침가리 트래킹은 개울의 중류에서 상류나 하류로 트래킹 코스를 잡는데
우리는 중류에서 하류코스로 트래킹을 하기로 하였다.
가파른 언덕길이지만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힘이 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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