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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야기

백담사 - 속초 여행이야기 2

 

 11월 1일 아침,

 강원도에는 가을비가 계속 주룩주룩 내린다.

 미시령 정상에는 비구름이 맴돌고 있다.

 

 

 

 

 울산바위 조망대에서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날씨가 흐리고 어두워서 울산바위가 멀리 흐리게 보인다.

 

 

 

 속초 - 양양 - 강릉으로 해안도로를 따라서 달려가다 보면

 강릉 못 미쳐서 바닷가에 휴휴암이 있다.

 

 

 

 엄청난 파도와 바람으로 바닷가로 내려가지는 못한다.

 

 

 

 

 

 

 

 

 

 대포항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시장에서 활어를 사서 횟집에 가져가 회와 야채, 매운탕, 공기밥 등 한 상을 차렸다.

 회는 싱싱하고 맛이 있었다.

 

 

 

 

 

 

 비오는 가을, 싱싱한 회를 안주로 소주를 마시는 일행들

 

 

 

 제철을 만난 도루묵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도루묵 구이를 애타게 기다리는 일행들

 

 

 

 

 도루묵 구이를 맛있게 먹고....

 

 

 

 

 귀경길

 백담사 앞부터 인제까지 길이 막히다가 다시 시원하게 뚤렸고

 춘천 - 서울 고속도로에서는 서종에서 화도까지 약 20km가 다시 서다 가다 하면서

 서울에 돌아온 시간 오후 6시 30분 속초에서 서울까지 다섯시간 반이 걸렸다.

 

 

 

춘천 - 서울 고속도로 상의 유일한 가평휴게소 뒤로 보이는 북한강 줄기

 

 

 

 가평휴게소에서 잣 호도과자를 사서 먹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수십명이어서 약 20분을 기다려 살 수가 있었다.

 

 

 

 휴일의 가평휴게소의 주차장은 만차상태이다.

 

 

 

 노랗게 물든 침엽수림과 파란 침엽수림이 한데 어루러져 특이한 조화를 연출하는 경춘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