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친구이야기

고추 볶음

 

 

 아산의 조원호 동기가

 무호 17 정기모임에서 찍은 사진과

 농장에서 직접 키운 풋고추를 한 상자 보내주었다.

 

 고추가 벌레도 먹지 않았고 매우 싱싱하여 품질이 참 좋았다.

 지난 번에도 고추와 블루베리를 보내주어서 고마왔는데, 이번에도 또 풋고추를 보내주어서 고맙다.

 아내는 많은 고추를 여러 봉지에 나누어서 학교 선생님들께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고추볶음을 만들어서 맛있게 먹고 있다.

 약간 매콤하면서 고소하고 짭짤한 고추볶음을 밥 반찬으로 먹기에 아주 맛이 있고 특별하다.

 

 소고기나 삼겹살을 구워서 고추볶음을 한 점 얹고 상추쌈을 싸서 먹으면 그 맛이 더 특별할 것 같다.

 

 아니면 밥에 넣고 쓱쓱 비벼서 먹어도 참 맛있을 것 같다.

 

 고추를 먹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풋고추를 된장에 찍어서 먹던가,

 된장국이나 각종 찌개에 넣어서 먹던가,

 고추 전을 부쳐서 먹던가

 고추장아찌(간장, 된장)를 만들어 먹던가,

 고추 김치를 담아 먹던가,

 고추를 갈라서 속을 넣고 튀김을 만들어 먹던가,

 고추볶음을 만들어서 먹던가,

 고추를 쪄서 간장 양념을 버무려서 먹던가....

 

 어째든 비타민 C가 많은 풋고추는 다용도로 사용이 된다.

  

 친구야 고맙다.

'친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의 숲속 만남   (0) 2009.10.07
전역 기념패  (0) 2009.09.29
3.8 반 친구들  (0) 2009.09.25
무호 17 정기모임  (0) 2009.09.23
우이동 Club Mountain  (0) 2009.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