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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이야기

피톤치드, 그 효과

 
 
 

이 울창한 삼림에 가면 상쾌한 공기가 가득하다.

 

 

 그래서 잠시 걷고 있노라면 은은한 향기로 기분이 상쾌해 진다. 이러한 삼림의 향기가 바로

Phyton-Cide 이다.

이것은 주로 수목이 만들어 발산하는 휘발성 물질로서 주성분은 Terefan류 이다. 이 나무에서

발산하는 Terefan류에 우리들이 멱감는 것을 삼림욕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삼림욕은

최근들어 우리 생활에 정착되어 가고 있다. 

   
 

수목이 광합성 작용을 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수목이 자라기 위해서 필요한 기본적인 활동으로서, 태양의 광 Energy를 이용하여 탄산가스와

물로서 탄수화물을 만들고 산소를 방출한다. 나아가 수목은 2차적으로  Phyton-Cide  등의 성분을

만들어 낸다. Phyton-Cide 에는 곤충이나 동물이 수목의 잎이나 줄기를 먹지 못 하도록 하는

습식저해작용, 다른 식물의 성장저해작용, 곤충이나 미생물을 못 오게하거나 유인하여 살충, 살균하는

등 여러가지 효능이 있다.흙에 뿌리를 두고 자라는 수목은 이동할 수가 없다. 그 때문에 외부로 부터의

공격이나 자극을 받아도 피할 수가 없기 때문에  Phyton-Cide 를 만들어 발산함으로서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것이다.

1930년경 구 소련의 B.P.Dokin 박사는 이 식물의 불가사의한 힘을 발견하고

Phyton(식물이) Cide(죽이다) 라고 명명했다.

 
 

Phyton-Cide 는 다른 생물에 대해서는 공격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인체에 대해서는 유익하게

작용하여 우리 생활에 널리 이용된다는 것은 경험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이다.

 

 

 

애당초 살림과 나무에는 신비롭고 불가사의한 것이 있다는 것은 예부터 알려져 왔다. 그래서

일본사람들은 Phyton-Cide가 갖고 있는 효용을 생활의 지혜로서 여러 형태로 활용하여 왔다.

예를 들면 오동나무 떡(柏餠)이나 감 잎파리(枾葉) 스시(壽司)는 Phyton-Cide 의 향균작용과

방부효과를 이용한 것이고, 5월 단오절의 창포탕은 Phyton-Cide의 피로회복과 정신을 안정시켜주는

효과를 활용한

것이다. 순한 맛이나 방부효과를 위해서 일본 술잔에는 삼(衫) 나무를 쓰기도 하고, 흰개미등이

기생하지 못하도록 집을 지을 때 “히노끼” 나 ”히바” 나무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연구나 응용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오랜 동안의 경험에서 얻은 지혜가 최근에 와서는 과학적 관점에서 재조명되고

여러가지 성과를 가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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