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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금융 부실 정리를 위해 7000억달러의 공적자금(세금)을 투입키로 함에 따라 미국의 재정적자 문제가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게다가 유가 급등으로 석유수입대금이 증가하면서 올해 경상수지마저 악화돼 미국의 '쌍둥이 적자'가 심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쌍둥이 적자가 커지면 금리 상승을 유발, 미국경제의 내수가 위축될 수 있다.
미국 정부의 재정은 2001 회계년도(2000년 10월~2001년 9월)까지만 해도 연간 1282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2001년 '9·11' 사태 이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을 치르면서 재정지출이 급증해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2002년 1578억달러이던 재정적자 규모는 2004년에 사상 최대인 4127억달러까지 확대됐다가 이후 경기호조에 따른 세수(稅收) 증가로 적자폭이 지난해 1607억달러까지 줄었다.
게다가 유가 급등으로 석유수입대금이 증가하면서 올해 경상수지마저 악화돼 미국의 '쌍둥이 적자'가 심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쌍둥이 적자가 커지면 금리 상승을 유발, 미국경제의 내수가 위축될 수 있다.
미국 정부의 재정은 2001 회계년도(2000년 10월~2001년 9월)까지만 해도 연간 1282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2001년 '9·11' 사태 이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을 치르면서 재정지출이 급증해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2002년 1578억달러이던 재정적자 규모는 2004년에 사상 최대인 4127억달러까지 확대됐다가 이후 경기호조에 따른 세수(稅收) 증가로 적자폭이 지난해 1607억달러까지 줄었다.
하지만 올해에는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세수가 다수 줄어든 반면, 경기부양을 위해 세금환급 등 1680억달러 규모의 경제부양책을 추진하면서 적자폭이 작년의 2배가 넘는 389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미국 재무부는 추정하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 경제상황이 더 악화되면서 재정적자가 사상 최대인 482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게 미 정부의 추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금융위기 타개용 7000억달러 공적자금 확보를 위해 대규모 국채를 발행할 경우 재정적자 규모는 훨씬 커질 전망이다.
입력 : 2008.09.22 03:22 / 수정 : 2008.09.22 03:53
미국의 재정적자의 깊이와 실체는 잘 모른다.
워낙 미국의 위정자들이 이를 공개하기보다는 그럴싸하게 포장하여 재임기간 중 아무 문제가 없는 듯이
보여주는 일을 공공연하게 하여 왔다고 읽었다.
전세계 기축통화로서 달러화가 아직은 건재하다고 하고
미국의 초 강대국이므로 전 세계 나라들이 미국이 몰락하면 자신들도 몰락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미국을 지지하고 살려갈 것이라고 이야기들을 한다.
하지만 소수의 올바른 경제학자들은
미국의 달러화 폭락은 이제 시나리오가 아닌 실제 상황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경고를 많이 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만 달러환율이 폭등하여 더욱 혼란스럽겠지만....
달러를 자꾸 사서 모우는 일은 자칫 큰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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