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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야기

유재홍의 기쁨과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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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의만남.기뿜그리고행복한 하루

  

내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된것이 벌써 10여년이 지났으며 장애인이 되는순간 고려대를 나온것도.

rotc로제대한것도, 대기업의지점장 생활을 한것도 .사업을 했다는것도 모든것이 지나간 추억으로만 남았고

내게 다가온 운명은 손도 발도 사용못하는 사지마비 장애인으로만 살아야 한다는 슬푼현실이엇단다

처음에는 수많은 사람중에 내가왜 이렇게 고통을 받아야 되는지 세상 원망도 많이 햇고 단지 빨리 죽고싶다는

생각에 1년여동안  눈물만 흘렸지만 사지를 사용할수없어 죽을수도 없는상황이었단다. 그러나 내옆에는 지극

정성으로 돌보아 주고있는 집사람과 나만바라보고 있는 애들 때문에 어쩔수없이 살아야했고 나자신은 세상에

서  자꾸멀어지고 싶어 숨고또숨었단다. 그러다가 나와같은 사지마비 장애인을 포함한 전문사기단에게 걸려

보상금으로 받은억대의 돈을 사기당했고 그돈을 받아내기위해 6년동안 싸웠지만 처벌도 못하고 돈도 못받는

억울한 일만 발생하고 변호사.검사.판사욕만 하고잇단다.그래서 두달전부터 모든것을 포기하는 마음으로 살

고 있었는데 같은부대에 있던 김상훈이한테 연락이와서 반가운 만남을 가졌고 10월2일 회장인 문상이가 동기

몇 명하고 온다고 해서 2-3명정도 올줄 알앗는데 무려 8명이 찾아와 정말 놀랐고 너무나 기뻣단다.

동문회장인 장문상. 얼굴도 모르는데 찾아온 서강대회장인 홍석범동기. 동기회장인유재은 .수석부회장이며

학교다닐때 명예위원이엇던 김수관. 미원회사동기인 득수. 태권도부동기인 영춘이. 바로옆의 과에있던인청이

옛날에비해 하나도 늙지않은 영수 .또한전화해준 강기욱이.심영출.여귀홍 등 정말많은 친구들의 격려와 위로

는 내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답해준것 같아 너무나 고많고 고많다. 그동안 누구한테도 이야기 못했던 말을

한것은 동기회장인 재은이로부터 지금도 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는 동기도있으며 어려은 환경속에서 많은 고통

을 받고 있는 동기들이 있다고해서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좋겟다  마지막으로 찾아와준 동기들에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고많다는 인사를 하며 특히 아들놈의 취업을 허락해준 수관이에게 고많다. 앞으로 살아가

면서 있으면 있는데로 없으면 없는데로 순리에따라 즐겁게 살것을 약속하며 모든 동기들이 건강하고 행복하
며 하느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기원 합니다 


           
** 장문상

재홍아, 쓰기 힘든 글을 올린 상기의 네글은 정말 담백하면서도 힘이 있고, 우리 모두의

심금을 울리고 있어 좋다. 너의 그 살인미소(?), 동수님의 천사의 자태등이 우리 자신을

오히려 부끄럽게 하고 있다. 재홍아, 더욱 힘내자, 내년의 임관 30주년 일자인 2009년 2/23

(월) 모교에서 무호 17동기들과 초대될 각대학 동기들과 함께 앞으로 30-40년 더 살 에너

지를 충전 시키자. 꼭 너의 참석을 기대하며, 멋있고 자랑스러운 모습을 모교에서 보자꾸나

동수님 사랑합니다. 유재홍 동기 멋집니다. 항상 즐겁고 좋은일만 있기를 기도합니다.

유재홍 동기에게 늘 관심가져주는 17기 동기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008.10.06 20:25)

** 김남현 ROTC의 불굴의 의지로 조속한 쾌유를 빕니다. 그리고 반드시 그리될 것 입니다.
화이팅!
  (2008.10.06 22:06)
** 황득수

재홍아 너무 긴 글 쓰느라고 애썼겠구나.. 네가 너무 기쁘고 행복해 하니 우리 모두 더

기쁘고 행복하구나... 미원시절 뚝심과 책임감으로 일선영업의 미원 신화를 창조했던

동기생이기에 자랑스러워 했었다. 김상환 왕길완 정광태 탁동원 등 식품사업본부의

멤버들은 항상 자신감과 힘이 넘친 동기들이었다. 동기생들의 힘찬 조직생활은 모범적

이었고 회사의 견인차 역할을 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네가 미원을 퇴사하고 서로

연락이 뜸할 때 사고를 당하였다고 들었고 그 때 네가 사고로 죽었다고 들었다 왜 그런

소문이 났는지 알수는 없지만... 어째든 그리고 고려대 75학번 홈커밍을 하였을때 동기들

은 너를 떠 올렸고 너와 연락을 하면서 앞날을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들을 굳게 하게 되었

어.. 그래서 3년 전 처음 네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리고 며칠 전 너를 다시 볼 수 있었음을

나도 기쁘게 생각한다. 이제 재홍이 곁에는 무호 150명뿐만이 아니고 전국 ROTC동기생들

이 지켜보며 같이 생각을 나누면서 살아가게 될 거야 힘들지만 매사에 감사하며 살아가자.

네가 힘들었던 만큼 행복도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해 항상 가족들을 위해 배려의 마음 조금

씩 아껴놓길 바란다.   (2008.10.0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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