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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운이야기

담배 --- 나도 끊어 볼까?

 

1975년 배우고 시작한 담배

이제 적당한 기회에 끊고 싶다.

 

주위에 담배를 태우지 않는 사람이 많아졌다

주변 사람들은 담배를 태우는 사람들을 좋게 보지는 않는다.

 

나도 그 어떤 계기가 있어서 건강에 좋지만은 않다는

그러나 스트레스 해소에는 효과가 있다는 담배를

끊는 어려움을 크게 받지 않고 끊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오늘 2008년 9월 22일 월요일.

새벽에 잠이 깨어서

사무실에 일찍 나왔다.

이 생각 저 생각 하면서도 담배를 끊는 문제를 혼자 나름대로 깊이 생각하고 있다.

 

33년을 쉬임 없이 해 온 이 일을

갑작스런 내 의지로 딱 그만 두게 될 수 있다면

내 스스로도 놀랄 것이다.

 

왜 끊어야 하는지

어떻게 금연을 하는 것인지

난 생각해 본 적도 없고

노력해 본 적도 없다.

그저 주위로부터

끊어라 좋지 않는 것이니.. 하는 이야긴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난 그 때마다 겉으로만 '맞는 말이다' 하면서도

속으로는 '때가 되면 끊지 뭐' 하였다.

 

사실 뭐 좋은 거라고 평생 죽을 때까지 담배를 피우면서

니코틴과 타르 냄새 맡을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 아침

갑자기 나도 담배를 끊어 볼까?

하고 처음으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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