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재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머님 49재(四十九齋) 2월 15일, 어머님 49재 날이었다. 봉인사 가는 길은 막힘이 없었고 겨울 햇살이 따사롭기까지 하여 자손들의 맘도 편안하였다. 봉인사 지장전에서 어머님의 극락왕생을 빌며 천도제를 지냈다. 향, 촛불, 차, 떡, 과일, 꽃을 차례로 어머님께 바치고 어머님의 극락 가시는 길이 편안하기를 기원하였다. 세.. 더보기 설경 서울에 폭설이 내렸다. 1월 4일 월요일 무려 25.8센티미터나 되는 눈이 내렸다. 40년 만에 내린 큰 눈이란다 아내와 작은아들 용호 내가 살고 있는 한신코아빌라의 설경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1993년에 이사와서 지금까지 내린 눈 중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려서 빌라의 정경은 더욱 풍요로운 모습이다 남.. 더보기 어머님을 보내 드리며 12월 29일 한 해를 3일 앞두고 어머님은 우리 곁을 떠나셨다. 86세를 일기로 아버님 곁으로 가셨다. 당신이 원하시던 86세에, 아버님 돌아가시고 2년을 더 사신 후 외할머님이 돌아가신 그 연세에 어머님도 뜻대로 생을 마감하셨다. 고려대 병원 장례식장 202호에 빈소를 차리고 3일장을 치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