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해 1월 1일에 새해 1월 1일 인왕산 정상에 오르다.... 호랑이의 정기가 서린 인왕산의 기운을 얻고 강건하고 꿋꿋하게 2015년을 멋지게 가꾸어 나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서로 행복과 지혜를 나눌 수 있기를 ..... 더보기 이웃의 선물 이웃이 전한 부채 선물 오피스텔 옆 사무실에 새로운 이웃이 이사를 왔다. 내가 여기에 이사 온지 6년이 지났다. 그동안 6개월, 혹은 1년, 길면 2년.... 이웃들은 들고 나고.. 얼굴을 서로 익히고 나누며 지내기에 너무 짧고 어색한 시간들... 서로 통성명하고 알고 서로 인사하며 지내는 이웃.. 더보기 벗이 있어 행복하다 시간을 내고 정을 나누는 벗이 있어 행복하다. 평범한 이야기지만 오늘따라 맘에 깊이 다가 온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정담을 나누는 시간은 푸근하고 즐겁다. 건강하여야 자주 만날 수 있는 법.. 건강을 잘 관리하여 자주 볼 수 있도록 서로가 노력해야 한다. 더보기 더딘 사랑 더딘 사랑 돌부처는 눈 한 번 감았다 뜨면 모래무덤이 된다 눈 깜짝할 사이도 없다 모든 게 순간이었다고 말하지 마라 달은 윙크 한 번 하는데 한 달이나 걸린다 - 이정록, '더딘 사랑' 에서 - 돌부처가 눈 한 번 감았다 뜨는 순간과 달이 윙크 한번 하는데 걸리는 순간. 순간이라고 말하지.. 더보기 추석 추석 짙은 검정으로 염색한 꼬불꼬불한 파마머리, 편안한 신발, 그리고 멋을 낸 알록달록한 고무줄 바지. 허리를 펴려고 약간은 뒤로 젖히며 걷는 걸음걸이들. 꾸려놓은 보따리 보따리들. 장날에 맞춰 모처럼 나들이 겸 나온 할머니들의 모습이다. "많이 샀능겨. 밥은 먹었능겨." 뙤약볕에 그을린 얼굴.. 더보기 Bona(보나) 의 추억 도베르만견의 사진들만 보아도 '보나'가 그립다. 고등학교 때 집에서 기르던 개 이름이 '보나'(BONA)였다. 정통 독일 견 도베르만이었던 '수지'의 새끼인 '보나'를 큰 누나로부터 얻어서 미아리 우리 집에서 키우기 시작했다. 갓 태어난 도베르만 새끼였던 보나는 꼬리가 길고 귀도 너풀거리고 다리만 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