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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야기

이웃의 선물

 

 

 

 

 

 

 이웃이 전한 부채 선물

 오피스텔 옆 사무실에 새로운 이웃이 이사를 왔다.

 

 

 내가 여기에 이사 온지 6년이 지났다.

 그동안

 6개월, 혹은 1년, 길면 2년....

 이웃들은 들고 나고..

 얼굴을 서로 익히고 나누며 지내기에 너무 짧고 어색한 시간들...

 

 서로 통성명하고 알고 서로 인사하며 지내는 이웃은 별로 없었다.

 

 새로 이사왔다고 하시면서 지긋하신 초로의 신사께서 이웃이 되어서 반갑다고  인사를 오셨다.

 명함과 함께 내미신 부채선물...

 난,

 이렇게 선물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를 하며 명함을 드렸다.

 

 이웃하며 지내는 동안 기억하며 감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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