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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벚꽃은 피고 해는 지고... 지인 부친이 별세하셔서 조문가는 길.... 강둑에 핀 하얀 벚꽃무리와 연미색의 조팝나무 군락 계절의 여왕 봄은 화려하고 찬란하다. 서쪽으로 황금빛 붉은 석양이 펼쳐지고... 떠나가는 해는 힘든 여정을 마무리하는데.... 자연은 순환의 섭리에 따라서 지고 피고 지는 것이 있어야 피는 것.. 더보기
통영 산청 여행기 - 달아공원 산양도의 산양순환도로가 참 아름다운 한국의 길로 이름이 나 있고 그 순환도록 한 가운데 사방의 전망이 좋은 달아 공원에 올라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본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의 풍경은 특히 아름답다. 더보기
아침 해와 저녁 해 그저 아침 의미를 두기 싫습니다 그저 아침입니다 다만 내가 나이고 끝내 그대가 그대이듯이 사진.글 - 류 철 / 거제에서 아침에 뜨는 해와 하루를 환히 밝혀주고 저녁에 지는 해는 분명 같은 해이지만... 아침해에게는 반갑다고 말하고 저녁의 해에게는 왠지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글 / .. 더보기
저무는 한 해 - 낙조의 모습 한 해가 다 기울었다. 하루 해로 말하자면 해넘이가 되었다. 열심히 달려 온 둥근 해가 이제 바닷속으로 잠겨서 잠시 쉬었다가 깨끗하게 몸을 씻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밝게 떠오르기 위해서 지친 붉은 몸의 휴식을 위해 바다로 내려서고 있다. 붉게 타는 저녁 노을, 세상의 힘들고 어려운 만인의 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