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청

설날 선물 설을 사흘 앞둔 오늘, 나라 경기가 침체되고 반가운 소식이나 기쁜 일이 딱히 없어 그런지 설레는 마음도 훈훈한 분위기도 그다지 없어 예전 같지 않은 설이다. 김영란 법으로 세모에 요란하게 주고 받던 선물꾸러미도 많이 줄었고 세뱃돈을 주고 받는 일도 나이가 들다 보니 내 주변은 .. 더보기
지리산 대봉시 지리산 밑 덕산 마을 오래된 감나무들이 많이 자라는 내 고향 산청에서도 특별히 시천면 덕산마을의 고종시와 대봉시는 그 맛이 좋아서 우리 국민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특히 이 계절 단단하게 익은 대봉시를 선선한 곳에 두고 밤낮으로 자연적인 조건에서 숙성이 되면 천천히 .. 더보기
산청을 거쳐 남해 독일마을로 남도 여행을 하며 고향에 잠시 들러본다. 산청 읍내 보건소가 있던 자리에 복지관이 들어섰다. 이모님께서 이곳에서 합창연습을 하신다고 하여 방문 인사를 드렸다. 건강하시니 다행이다. 최근 세워진 산청 참전용사비 공원에서 6.25 참전용사비에 새겨진 아버님을 만나뵙고자.... 아버님 .. 더보기
서울의 목백일홍 붉은 목백일홍 메이다이닝 정원에 잘 자라고 있는 오래된 목백일홍 붉은 꽃이 가득 피어 기품을 자랑하는데.... 서울의 가장 크고 아름답게 자라난 목백일홍은 덕수궁 뜰에서 보았다. 그리고 잘 키운 목백일홍은 천도교 회관에 핀 목백일홍인 것 같다. 북촌의 오래된 한옥이나 학교 뜰에.. 더보기
가을 선물, 대봉시 고향 산청, 지리산 대봉시 고향의 사촌 형이 보내 준 시천면 대봉시는 특별한 맛이다. 이맘 때면 큰 감나무에는 주황빛 대봉시와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서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이 넉넉해 지고, 고향의 정취를 함뿍 느끼게 된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베란다에 두고 주홍빛 홍시로 익어가면 .. 더보기
통영 산청 여행기 - 산청 동의보감촌과 구형왕릉 내 고향 산청 동의보감촌에는 엑스포전시관 한의학박물관 산청약초관 해부동굴 산청한약방 황금장수거북이 등의 전시시설과 한방테마공원, 사슴사육장, 한방약초체험공원, 동의보감허준순례길, 한방기체험장, 자생약초체험, 시골장터 등의 체험시설이 있다. 액스포전시관 한의학 박물.. 더보기
가을의 선물 늦가을이 되면 내 고향 산청의 감이 노랗게 익어가고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난다. 잘 익은 홍시를 무척이나 좋아하셨던 두 분... 그래서 그런지 나도 감을 참 좋아한다. 아버님, 어머님 생신이 되어서 고향을 찿게 되면 부모님께서 키우던 집 주변의 감나무와 밤나무에서 딴 잘 익은 .. 더보기
목백일홍 배롱나무꽃 맞선 보고 싶어 다가선 청춘. 달구어진 해처럼 한여름날 뜨거운 포옹. 분홍빛 열정 참지 못하고 백일 동안 달콤한 입맞춤. 새록 돋아나려 꿈꾸던 문을 젖히고 사랑 뿌리려 팔을 내저으며 맨둥발을 내딛고. - 문태성 님, '배롱나무꽃' - 배롱나무꽃이 한창입니다. 가로수로 심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