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저수지 주변으로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 좋다.
물론 승용차를 몰고 드라이브도 할 수 있도록 도로가 조성이 잘 되어 있다.
산그림자가 호수에 비치는 멋진 풍광도 볼 수 있고
파란 하늘이 호수에 가득 담겨있어서 하늘이 호수인지 호수가 하늘인지 헷갈린다.
가을 호수와 가을 산 그리고 가을하늘은 서로 어우러져 평온한 가을 풍경화를 만들어 준다.
맷돌에 볶은 커피를 갈아서 핸드드립으로 내려 만든 커피을 마실 수 있다고 하여
찾아 간 이음카페,
음성의 자그만 초등학교가 폐교되어 남은 교실 건물을 잘 수리하고 꾸며서
이음카페가 탄생하였다.
젊은 사장님은 의욕과 열정 그리고 솔직담백한 마음으로
빵도 만들과 쿠키도 개발하며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파는 장래가 촉망되는 지역 카페를 시작한 지
이제 1년,
친절하고 다정다감한 젊은 사장님의 이음카페가 맛도 있고 값도 착한 쉼터가 되어
오가는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내실있는 카페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싶다.
카페에서 구입해 온 화초가 싱싱하고 보기가 참 좋다.
해가 많이 들지 않아도 잘 자라면서 실내 공기를 정화해 준다는 다육식물인 크루시아
변함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크루시아가 우리 부부의 42주년 결혼기념일에
집에 들이게 되어 더없이 의미가 깊다는 생각이 든다.
잘 자라서 함께 백년해로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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