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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경북 예천 여행(괴산에 머물며)

아내와 함께 괴산 서선생님댁으로 

아침 일찍 차가 막히지 않을 시간에 출발하였다.

안개가 자욱한 국도를 안전하게 달려서 도착한 괴산군 소수면 서선생님 시골집

다정하시고 친절하신 서선생님댁에 여장을 풀고 집 주위를 둘러보았다.

자그만 산 밑에 예쁘게 지어진 전원주택이 편안하고 아늑하게 느껴진다.

이런 곳이라면 며칠이라도 머물 수 있을 것 같이 평온하고 편리한 내부시설이 맘에 퍽 든다.

 

 

뜨락과 장독대 그리고 집 주변에는 가을꽃 국화와 구절초가 가득하게 피었다.

 

이곳에서 하룻밤 신세를 질 것이다.

 

서선생님께서는 우리 부부라면 사시사철 언제든 환영하신다 하니 기분이 참 좋아진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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