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친구이야기

남반부 뉴질랜드 북섬 여행 1





서울은 봄이 한창이어서

벚꽃 개나리 목련 흐드러지던 날

부부는 지구의 남쪽 나라 뉴질랜드로 훌쩍 날아갔다.

4월 9일 미세먼지 가득한 서울을 떠나 지구상의 청정지대라고 소문 자자한

뉴질랜드 북섬과 남섬을 몸소 체험할 기회를 가졌다.


중학 동창생들 부부와 함께 떠난 뉴질랜드 가을 여행(한국의 봄),

긴 비행시간의 지루함도 서울에서의 복잡한 일들의 얽힘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착륙하면서

더 이상 고통은 사라지고 설레는 즐거움과 깨끗한 자연으로 행복한 여행만을 예감할 수 있었다.





넓은 땅, 인구 5백만

오클랜드의 호텔은 엘리베이터(리프터)도 없는 낮은 건물,

넓고 안락하고 쾌적함 그리고 무엇보다도 깨끗함으로 북반부 여행객을 맞이해 주었다.




North Shore, 와이토모 글로우 웜 동굴

유황의 도시 로또루아

양 목장, 로또루아호수, 유황온천, 레인보우 파크, 블루베리 농장,

타우포 호수, 후카폭포, 레이크 퀸호 유람, 레드우드 삼림욕

마우리 민속촌 테푸미아 지하 증기 용솟음, 항이식.....

북섬의 매력을 흠뻑 온몸으로 즐기다.





와이토모 글로우웜 서식지 동굴 탐험 후







양치기 양털깎기 양몰이 개 견학을 마치고










레인보우파크 탐방

키위새를 학습하다.







블루베리 농장 체험












달리는 차 안에서 바라 본 뉴질랜드의 바깥 풍경들

산과 호수 그리고 목장......

평화롭게 방목하여 자연 속에서 지내고 있는 소떼와 양떼들.....









푸카폭포에서






멀리 르와페후산(2370미터 설산)을 배경으로








타우포의 번지점프대를 배경으로








연가의 고향 로토루아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자연환경이 좋아 크게 빨리 자라는 레드우드 숲에서 삼림욕을 즐기며

다섯명이 겨우 팔 벌려 굵기를 가늠할 수 있는 이 나무는 수령이 불과 100년 정도 되었다.

미국에서 기증하였다는 레드우드 숲은 그 규모나 관리상태가 대단하였다.












원주민 마오리 족의 콘서트와 테푸미아 화산지대로부터 솟구치는 수증기, 진흙의 끓는 장면

아직도 북섬은 살아 숨쉬는 화산의 대륙임을 실감한다.




'친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 경험의 욕지도 여행  (0) 2019.10.09
묻어 놓은 10년  (0) 2019.08.30
KS 21, 그리고 사총사  (0) 2019.02.22
만남  (0) 2018.11.24
오대산 선재길의 가을  (0) 2018.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