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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야기

인연과보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붓꽃의 씨앗에서 붓꽃이 피고

창포꽃 씨앗에서 창포가 핀다...



세상일 우연이기 보다는 인연에 따른 과보로 나타나니


지은 공덕이 있으면 사라지지 않고 훗날 좋은 과보로 다가오고

지은 죄가 있으면 없어지지 않고 언제가는 나쁜 과보로 다가온다.


인연을 잘 지으면 과보는 좋은 것으로 얻어지니


선과 악을 잘 구별하여 행할지라..


돼지는 돼지처럼 생각하고 돼지처럼 사물을 보고

사람은 사람처럼 생각하고 사람처럼 사물을 보고

선인은 선인처럼 생각하고 선인처럼 사물을 보고

악인은 악인처럼 생각하고 악인처럼 사물을 보니


부디 선한 사람처럼 생각하고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이 선하게 바뀌리...


세살까지 지극정성 어머니의 아기 돌봄으로 세상은 밝고

12살까지 부모의 모범됨이 아이들을 건강하게 바르게 자라도록 하며

20살까지 아이들의 자립심을 북돋우고 스스로 선택함을 존중하여

독립심을 기르도록 도와주고

성인이 되면 완전하게 스스로 책임지고 살아가도록 간섭하지 않을 것이다.


위와 같은 인연 속에 자란 성인은

사회와 나라에 쓸모있고 바른 사람이 되어서

제 스스로 삶을 개척해 가는 성숙한 인간이 된다.

좋은 인연으로 자란 어린이는 좋은 과보로 훌륭한 성인이 되듯이....




photo by H.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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