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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야기

8반 달중이 선생님과 친구들





배재학당 설립자 아펜젤러 목사님 동상 아래

담임 선생님과 반원들이 함께 찍은 고 3 시절 사진 속에는

이제 영원히 볼 수 없는 한 분과 다섯 명의 친구가 들어있다.


달중이 선생님,

그리고, 재열 종인 석인 기철 연기.....


병신년 1956년생들이 반원인 동기생들의 회갑을 맞아

신년 반창회를 앞두고

일찍 우리 곁을 떠나 하늘나라로 간 다섯 친구들 생각이 난다.


학창시절 수학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불운한 세대인 우리들이

올해 환갑맞이 단체회갑연을 옛 정동 캠퍼스에서 갖고

환갑맞이 단체수학여행을 6월 4일~6일 남해안으로 떠난다.


늦어도 참 많이 늦은 단체 수학여행이다.

비록 하늘나라에 가신 담임선생님과 네 명의 친구

그리고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동기생들

여러가지 사정으로 함께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는 친구들을 제외하고

함께 수학여행을 떠날 친구들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다.


자주 보고 만나 오던

삼재 규성 석구 정남 강재 이원 일권 성택 순욱 철배

방현 영국 용훈 석한 용수 형진 국현 창규 창식 춘식

원영 두성 기태 기수 창호 세만 인호

그리고

소식만 듣고 있는 정표 구식 병진 정순 윤옥 세여 익진...


미국의 창학 경훈 지훈

호주의 흥식

그리고 연락이 닿지 않는 친구들....


환갑의 해,

설날을 맞아

모두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이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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