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월, 여름에 주로 다녀오곤 했던 천리포수목원 .....
10월의 모습은 조금 다르다.
수국, 상사화 등 여름꽃들이 다 떨어지고
벌개미취, 국화 등 가을꽃들이 피어있다.
초록의 나뭇잎들도 서서히 퇴색되어 갈색 빛깔이 되어가고
조각논에 심어 놓은 벼가 이삭을 주렁주렁 달고 누렇게 익어 간다.
수련과 가시연꽃도 피었고....
연못 앞에서
키가 큰 억새가 아늑하여 사진을 담기 알맞다.
미국에서 귀화한 민병갈님이 국내 최초로 조성한 수목원 전시관을 둘러보고
이곳 저곳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곳이 많다.
바닷가 산책로에서
숲 속 산책로에서
쉬어가며
대나무 숲 길에서
만추의 계절과 초봄의 싱그런 천리포수목원의 모습은 어떨지....
천리포 앞바다를 바라보며 단체사진
천리포수목원에서 서쪽 앞바다 가까이에 동그란 섬이 손에 잡힐 듯 .....
수목원 가까운 동네 송현리에 시골밥상을 차려주는 식당이 있다.
slow food로 상을 받은 맛집으로 소문이 많이 나서 예약을 꼭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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