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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운이야기

디지탈 카메라 카드 리더기

 

 

니콘 디지탈카메라 구입 시 제공된 메모리 카드 리더기가 사용을 한 지 약 6년이 되어 그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여 주말에 찍은 많은 사진을 컴퓨터에 옮겨 저장을 하지 못하고 쩔쩔맸다.

혹시 USB연결 포트가 헐거워졌나, 아니면 PC자체의 결함이 생겼나 이리저리 시도해 보아도

카드리더기가 아무래도 문제가 생긴 것 같았다. 중국산이지만 6년이나 아무 문제없이 잘 썼다.

그동안 수많은 사진을 잘 읽어준 카드리더기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이 든다.

지난 6년간 내가 찍었던 수천 장 아니 그 이상의 사진과 동영상을 읽어 주었고 PC로 uproad하며

내 취미생활에 큰 역할을 다해준 자그만 이 부품에 대한 감사함이 왜 없겠는가.

고장이 나니까 새삼스럽게 그 고마움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가까운 종로 1가 컴퓨터부속판매점에 메모리카드와 카드리더기를 가져가서 혹 고장이 아닌지 

문의를 하였더니 오래 사용하여 카드리더기가 접촉불량이라며 새로 구입을 하라고 권한다. 

 

 

 

점원이 추천한 카드리더기는 역시 중국산으로 간단하게 생겨먹었다.

사무실로 돌아와서 사용을 하여보니 간편하고 편리하였다.

메모리카드가 카드리더기에 삽입되고 유격이 없이 정확하게 장착되어 흔들림이 없다.

5000원짜리 카드리더기, 이 제품도 별일없이 6년 이상 사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참 편리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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