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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야기

홍천 석화산 양지마을을 찾은 90회 3-8 동기생들

 

 8월 19일 일요일 오전 8시 태릉입구역과 광명역에서 동기생들과 만나서 경춘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친구가  머무르고 있는 홍천 내면 창촌리 석화산 자락의 양지마을에 도착하니 10시 30분이 채 않되었다.

 2대의 승용차 편에 각각 나누어 타고 2시간 남짓 달려 양지마을을 방문한 친구들을 맞이한 송 촌장은

 만면에 웃음이 가득하다.

 

 

 

 농막의 건너편 석화산 골짜기로부터 작은 시냇물이 흐르고 있어 야채를 씻거나 빨래를 하거나

 땀이 흐르는 친구들의 등목을 할 수 있어 그만이다.

 

 

 

 멀리 달려와 준 친구들이 방문 기념 단체사진을 찍었다.

 

 

 

 

 

 양지마을은 석화산 1부 능선 자락에 위치한 약 8000평의 주택예정지로서 앞으로 전원주택을 지어갈

 계획이다. 양지마을터에서 바라다 본 10시 방향의 풍경

 

 

 

 양지마을 터에서 바라본 12시 방향의 풍광

 

 

 앞마당에 가꾼 텃밭

 

 

주위 경관과 텃밭의 현황을 듣고 있는 친구들

 

 

 

 텃밭에는 옥수수, 양배추, 오이, 가지, 청양고추, 아삭이고추, 토마토, 방울토마토, 부로콜리, 야콘,

 호박, 들깨 등  다양하게 심어 놓았다.

 

 

 

 때마침 방울토마토와 일반토마토가 잘 익어서 따서 먹으니 역시 그 맛이 서울의 마트에서 사 먹는 맛과

 틀리며 싱싱하였다.

 

 

 

 고추와 깻잎을 따고 있는 친구들

 

 

 

 오대산 골짜기와 주변 높은 삼봉산, 가리산 등에서 흘러내려 모인 자운천(내리천의 상류)에서 발도 담그고

 근처의 천연암반수로 키우고 있는 송어회와 송어매운탕수제비를 먹기위하여 광원2리로 모두 이동하였다.

 

 광원2리에 위치한 송방현 촌장의 친구가 운영하는 'ㄷㅁ 양식장'에 도착하여 주변을 둘러 보았다.

 

 

 

 이곳에서 살면서 양식장을 집 앞에 두고 운영하고 있다.

 

 

 

 청정수로 양식을 하고 있다.

 

 

 

 

 

 

송어들이 힘이 좋고 싱싱하다. 

 

 

 양식장은 자운천에 인접하여 동기생들이 물놀이 하기도 좋다.

 

 

 

 

 

 

 

 

 

 

 

 

 

 

 

 

 

 

 송어회를 기다리며....

 

 

 

 송 촌장이 친구들을 위해 송어매운탕수제비를 직접 끓이고 있다.

 왼 손에 든 밀가루 특제 반죽은 전날 반죽하여 하루 숙성을 한 것이라 더욱 맛이 있다.

 

 

 완성된 송어매운탕수제비

 

 

 

 육질이 쫄깃한 신선한 송어회를 아이스팩 위에 얹어 제공이 되어서 다 먹을 때까지

 시원하고 싱싱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다.

 

 

 

 'ㄷㅁ 양식장 주인장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건배

 

 

 

 

 우리가 먹고 일어 선 자리는 다음 손님을 위하여 깨끗하게 치워지고...

 

 

 

 쓰레기 봉투을 준비하여 완벽하게 뒷정이를 마친 90회 동기들의 센스

 

 

 

 든든하게 점심을 마치고 ....

 

 

 

 이젠 송방현 촌장의 조카사위의 집이 있는 오대산 후사면 골짜기로 향해 이동

 

 송방현 동기의 조카사위 집에 주차하고

 

 

 

 골짜기 숲길을 걸어 산책을 하는 동기생들

 

 

 

 숲이 깊다.

 

 

 

 

 

 

숲길 산책을 마치고

양지마울 농막을 돌아오면서 촌장과 심규성동기가 장에 가서 동기생들이 먹을 거리를 사 왔고

오랜 경험으로 바베큐를 잘 굽는 박삼재동기의 돼지고기 목살구이가 시작되고

 

 숯불에 구운 돼지 목살에 대관령 막걸리, 텃밭에서 따 온 각종 야채들이 싱싱하고 맛이 있었다.

 

 

 

 송 촌장이 직접 만들어 내 온  순대와 돼지 부속고기 볶음이 감칠맛이 있고

 

 

 

 시골된장을 풀고 멸치다신 국물에 호박과 풋고추 그리고 느타리 버섯 두부와 마늘다진 것을 넣고

 팔팔 끓인 후 새로 지은 흰 밥과 함께 배불리 먹었다.

 

 

 

오후 6시 20분에 귀경을 앞두고 단체 사진을 찍고....

모두 좋은 물, 맑은 공기, 시원한 계곡과 개울가에서 맛있고 즐겁게 푹 쉬었다 가게 됨을 송방현 촌장에게

감사하였다. 모두 만족한 표정이다.

 

 

가끔 들러서 쉬었다 가기를 바라는 송방현 촌장과 작별을 하고 귀경을 하니 일요일 저녁이지만 3시간 만에

서울에 도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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