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보수공사가 한창이라
등산코스는 석굴암으로 올라가는 길과 자하문에서 올라오는 길뿐이다.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만난 화우(대호 태덕 그리고 용과 나) 넷은 사직공원을 지나
인왕산 자락을 따라 우회를 하다가 석굴암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로 접어들어 약 1시간을 오르니
인왕산 성곽으로는 가장 높은 지점까지 올라갈 수 있었고 그곳에서 인왕산 정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뒤로 보이는 인왕산의 암벽이 대단하다.
북악산과 청와대를 내려다보며
날씨가 햇빛은 쨍쨍하였지만 도심스모그가 옅게 깔리어서 맑지 못하다.
정상에서
보수공사가 한창이고 자재를 실어 올리는 모노레일이 바위 위에 설치되어 정상에서 오래 머물 곳이
마땅하지 않았다.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유일한 나무 테이블과 나무 의자가 있는 곳에서
화우들은 준비한 호도과자, 포도, 샌드위치, 음료 등을 나눠먹었다.
하산은 올라온 길로 다시 내려가다가 자하문으로 간다.
서울 성곽과 멀리 보현봉을 뒤로하여
뒷풀이는 돼지고기 보쌈과 칼국수가 맛있는 집(청계천 3가)에 가면 진규와 종일이가 합류하기로 되어 있다.
땀 흘리고 먹는 시원하고 짜릿한 쌀막걸리와 보들보들하고 구수한 돼지고기 보쌈....
역시 맛있다.
사골칼국수의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맛은 언제 먹어고 우리 입맛에 맞다.
오늘 식사는 진규가 제공하여 고마왔다.
추억의 4구 당구 한 게임(태덕 득수 : 조용 종일 편먹고 한 판)
조용 종일팀 승리
일찍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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